[ 맛있는 감동 ]272 [ 청담 ] 분짜라붐 에머이 열풍과 함께 쌀국수 춘추전국시대에 함께 부상한 분짜라붐. 주말 점심으로 들려보게 되었다. 분짜라붐의 전신을 찾아보니 스쿨푸드, 김작가의 이중생활, 판다 익스프레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에스에프 이노베이션이었다. 지나다니면서 보았던 익숙한 외관. 내부 인테리어도 재밌다. 메뉴. 온김에 여러가지 맛보고 싶어서 Best 1인으로 주문. 기본세팅. 기본찬. 간 마늘을 내어준다. 곁들임찬. 쌀국수에 이 마늘장아찌는 궁합이 참 좋다. 한창 쌀국수 집에서 만들어 먹을때 이 마늘장아찌도 잔뜩 담궈 놨었는데 ㅎㅎ 우리나라의 고추장. 된장. 간장처럼 베트남사람들의 식생활에서 빠질 수 없다는 느억맘 소스(피쉬소스)로 만든 닭날개 튀김. 특별함은 느끼지 못했다. 분짜라붐의 주력메뉴라고 할 수 있는 직화분짜. 직화조리한 .. 2019. 4. 18. [ 군산 ] 쌍용반점 군산에서의 업무를 마치고 찾았던 쌍용반점. 먼저 가보고싶었던 지린성이나 복성루를 들려보자 하였으나 지린성은 16시 마감. 복성루는 일요일 휴무라 대체로 선택 된 곳인데 후회막급의 디멘딩한 리뷰가 될 듯 하다. 그래서 미리 밝혀두는점은 모든 경험은 때와 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사람으로부터 제공되는 서비스의 특성에 따라 100% 퀄리티가 보장 되지 않을 수 있음을 인정한다는 점이다. 외관. 영업은 1973년부터 시작했다고 하는데 아마 자리를 옮기거나 리모델링을 거치지 않았을까. 위치상으로 금강갑문(하구둑) 앞쪽에 위치해있어서 이곳까지는 물이 빠지고 들어오는 장관이 연출된다. 무려 주차장에서 이 광경을 볼 수 있어 넓고 상쾌한 마음으로 입성. 옆 테이블에서 먹고 간 흔적은 우리가 다시 나가기 거의 직전에 .. 2019. 4. 17. [ 이태원 맛집 ] 유진 막국수 10년을 함께 일하며 일터에서 담소 나누는것 외에는 식사 한번 한적이 없었던 통역 선생님과 자리한날. 드래곤시티에서 업무를 마치고 이태원 유진막국수로. 캐피탈호텔 앞에 위치해 있다. 외관. 캐피탈에 종종 올일이 있어 정문 앞 영업하는 가게는 이곳을 빼고 다 가보았는데 드디어 이곳까지 와보게 되었다. 간판에 있는것처럼 족발, 보쌈, 막국수가 유명하다고. 퀄리티 끝내주는 제육보쌈. 가격은 사악한 편이지만 고기자체의 질과 취향을 고려한 플레이팅. 삶기와 식감도 참 마음에 든다. 그리고 바로 서비스로 내어주신 계란후라이. 이렇게 내어주신 후라이가 이곳을 좋은 가게라고 반증한다. 왜? 계란 세알의 가격은 뒤로하더라도 손님의 호감을 얻고자 하는 마음을 먼저 내신다는 것. 잘 왔다고 반기는 것. 그때문에. 그러한 분.. 2019. 4. 16. [ 약수 맛집 ] 가나안 뼈 해장탕 점심에 종종 들리는 가나안 뼈 해장탕 약수점. 83년생으로 나와 비슷한 나이또래. 입구를 열고 들어가면 보여지는 풍경. 반대쪽 골목에서 들어오는 풍경. ㄱ자 구조로 꺾여있다. 메뉴판. 문득 90년대 말인가 2000년대 초반인가 감자탕 열풍이 불었떤 때가 기억난다. 가격이 얼마나 올랐을까? 가나안 뼈 해장탕에서는 생양파와 매운고추. 김치 깍두기가 기본찬으로 깔린다. 주문하면 삽시간에 부글부글 끓어 나오는 뼈 해장탕. 우거지 따듯하게 먹을 수 있게 국물과 먼저 섞어주고. 살코기 한점 발라서 우거지와 흰쌀밥 함께 먹으면 참 맛있게 어울린다. 큼직한 돼지 등뼈를 발라먹는 재미도 쏠쏠하고.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밥 말아서 대체적으로 매운 이곳의 청양고추와 함께 곁들이면 맛있는 식사로도 해장으로도 참 좋다. 점심은.. 2019. 4. 15. [ 대치동 맛집 ] 맛자랑 콩국수 진한 콩국물 생각날때는 어김없이 찾는 대치 맛자랑. 이번 주말은 시청의 진주회관을 가보자고 마음을 먹고는 이내 다시 가까운 맛자랑으로.. 외관. 주말은 발렛을 제공하지 않는 듯 하다. 주방에서도 나와서 주차 안내를.. 콩국수의 비쥬얼. 진한 콩국물과 메밀면의 조화. 저 점도있는 콩국물이 이곳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무기다. 면을 들어 올려도 쉽게 면과 분리되지 않는 진한 점도.. 짝궁은 비빔냉면으로. 유명한 진주회관이나 진주집보다 가까워서 찾게되는 맛자랑 시간을 내서 다른곳도 가보고 비교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날이 좀 더 풀리면 청계청 나들이겸 한번 다녀와야겠다. 맛자랑은 올때마다 항상 홀 서빙이 조금 엉망인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주문이 몇개 없는데도 늦게 나오거나 잘못 가져다 주거나. 이상하게 밉.. 2019. 4. 14. [ 을지병원 맛집 ] 평양면옥 오랜만에 들려본 평양면옥. 추운날 사람들은 찾지 않는다지만 계절과 때에 관계없이 찾는다. 빨간색 스티커 ( 70%이상은 신뢰하고 시작하게되는 국내 1세대 맛 칼럼니스트 김순겸 선생의 자랑스런 한식진미 100집. ) 를 매일 확인하고 들어간다. 내부 홀 전경. 내부 룸 전경. 가격이 많이 올랐다. 기본찬인 무생채와 김치는 언제나와 같고. 면수는 오후라서 그런지 진-하다. 혼자 찾아서 제육이나 만두를 주문하는 마음은 접고 물냉으로. 아쉬워. 소고기 편육과 제육한점 계란이 언제나와 같이 꾸미로 자리한다. 맑은 냉면 육수를 먼저 한모금 맛보고 면이 육수에 잠기도록 잘 풀어준다. 그리고 완냉. 언제나와 같은 자리에서 같은 맛으로 맞아주는 평양면옥 평양냉면. 찬 음식이지만 나갈때는 따듯한 마음 받아서 나가게 되는 .. 2019. 4. 13.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