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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감동 ]272

[ 뚝섬유원지역 ] 진육식당 오랜만에 들려본 진육식당. 좋아하는 집이고 초창기부터 자리잡을때까지 들려보았는데 이번 방문에서는 묘한 변화가 있었던 것 같은 느낌. 아마 인근에서 지하철로 출퇴근 하는 사람이면 오며가며 한번쯤은 보았을 간판. 숙성고는 외부에서도 볼 수 있게. 쇼케이스처럼 참 좋은 아이디어로 전시 되어있다. 건대쪽을 지나가다가 롯데백화점 즈음 비슷한 쇼케이스와 비슷한 무드를 하고있는 가게를 발견했는데 아마 이 집에서 파생된 가게가 아닐까.. 대략적인 내부. 테이블 배치도 좋고 합석시에는 후앙도 이동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메뉴. 조금 변화가 있다. 고기와 찌개 가격이 상승. 기본찬. 어라 명이가 없어졌다. 메뉴와 더불어 전체적으로 단가 맞추기의 과도기인지 아니면 다른 연유가 있는지 생각에 빠져들기 시작한 포인트.. 참 매.. 2019. 4. 24.
[ 공덕 맛집 ] 곰탕반 레이니님의 블로그를 둘러보다가 공덕쪽에 맛있어 보이는 곰탕집이 있어 일정과 동선을 맞춰 다녀와보았다. 공덕 파크자이는 단지가 길게 뻗어있어 지하에 주차하고 올라와서도 찾기가 쉽지 않았다. 101동 상가에 위치하고있으니 그 인근으로 차를 대면 편하겠다. 산뜻한 내부. 테이블간 거리도 배치도 마음에 든다. 주방이 따로 있지만 토렴은 바깥에서 하시는 것 같은데. 옥동식 곰탕이 생각났다. 뭔가 비슷했던 원산지 표기방식까지 옥동식의 냄새가 물씬. 곰탕반 메뉴. 특곰탕과 특곰탕 특대로 주문. 김치는 섞어서 서빙해준다. 저 고추 세조각의 정체는. 고기 찍어 먹을 수 있는 장에 알싸한 맛 입히기 위한 고명 되시겠다. 장난 치는건가.. 라고 생각했지만 고추를 많이 먹을 일은 없다. 그러고보니 곰탕에 청양고추 팍팍 넣어서.. 2019. 4. 23.
[ 약수 / 청구 맛집 ] 양파이 약수점 맥주한잔 생각나는 퇴근길 저녁. 호박패밀리에서 운영하는 양파이에 들려보았다. 외관. 점심에 오며가며 보았던 곳이지만 들어가보는 것은 처음 내부 분위기는 이렇다. 카운터 옆 자리로 안내받고. 이내 기본찬이 깔린다. 소금을 포함해 양꼬치 찍어먹을 수 있는 가루 소스 3종과 기본찬이 이내 깔리고. 두툼하고 먹음직스러운 양꼬치 등장. 가보았던 곳 중 가장 실한 꼬치가 아닌가 싶다. 칭따오 생맥주가 있어 한잔 시원하게 시작하고.. 이내 숯 등장. 연기 샐 틈 없는 후앙의 흡입력이 마음에 든다. 불판가득 올려서 골고루 잘 구워주면. 금새 맛있는 양꼬치 맛 볼 수 있게 된다. 맥주와 찰떡궁합인 양꼬치.. 종종 퇴근길에 생각나게 생겼다. 저 노란색 파우더가 뭐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참 맛있었던 기억.. 별것 아니지.. 2019. 4. 22.
[ 약수 맛집 ] 영자네 곱창 + 사노라면 실내포차 사무실 인근 새로생긴 영자네 곱창에 들려본 날. 생각없이 들렸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운 퀄리티였다. 외관. 점심장사도 하면 좋으련만.. 곱창과 막창이 주 메뉴. 사이드도 충실하게 준비가 되어있다. 반찬도 하나같이 깔끔하게 떨어지고. 소스도 다양하게 내어주는점이 좋다. 야채곱창과 소금막창으로 주문. 냄새도 나지않고 기본간도 참 훌륭하게 되어있어 이날 방문한 모두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리를 하고 있다. 라는 정도만 확인 할 수 있는 주방인데 무언가 형용 할 수 없는 포스가 느껴져 온다. 야채곱창도 그 양 참 넉넉하게 나오는데 이제 간단하게 한잔 할때는 이곳으로 들려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것까지 맛보니 퀄리티는 제쳐두고 주방보시는 분의 실력이 상당한게 확실하다. 정신없이 식사겸 반주하고 인근의 사노라면으.. 2019. 4. 21.
[ 일산 킨텍스 맛집 ] 서동관 하동관 뺨치는 맛집으로 소개된 서동관. 한달 혹은 두달만에 들려본 것 같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 1호점(바로 옆)은 문을 닫았고 9시에 문을 닫는 2호점으로. 2호점 내부. 1호점과 다른점은 모두 테이블석인 점. 상마다 올려져있는 탕파와 김치.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함께 담겨져 있다. 이 맛좋은 김치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것.. 당연했기 때문에 당연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갈 수 있을까? 주문은 차돌 20공(메뉴에는 없다) 일반 차돌곰탕으로. 차돌 20공. 웬일인지 평소보다는 양이 좀 박해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하동관 20공에 비하면 참 넉넉한 편. 차돌곰탕 기본. 고기 퀄리티는 뭐 말할것도 없고...ㅜㅜ 나는 먼저 소금간만 살짝 하고 먹다가. 나중에 파를 추가해서 먹는다. 점점 추가하는 편. 먹다가.. 2019. 4. 20.
[ 신사 / 잠원 맛집 ] 영동 설렁탕 위치상으로 신사에서 가깝지만 분류상으로 서초구 잠원동에 들어가는 영동설렁탕. 신사역에서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니 신사동의 바운더리 안에 있다고 하겠다. 정말 오랜만에 찾았다. 입구. 1세대 맛칼럼니스트 김순경님의 자랑스런 한식진미 100집에 선정. 내가 신뢰하는 표식이다. 24시간동안 끊이지 않고 계속 유지되는 풍경. 점심시간에는 인산인해로 장관을 이룬다. 그래 이곳의 또 다른 장점은 24시간 영업이다. 유명국 양평해장국, 간장게장, 아구찜.. 이곳에는 24시간 언제 찾아도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참 많다. 옆테이블과 쉐어하는 깍두기와 김치 그리고 탕파 & 조미료들. 자리에 앉으니 언제나와 같이 탕 두개 드리면 되냐고 물어온다. 이곳의 식사메뉴는 설렁탕 한 가지 밖에 없다. 삽시간에 나오는 영동 설렁탕. 어.. 2019.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