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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사거리 맛집7

[ 청담 맛집 ] 덕후선생, 압구정 로데오역 트렌디한 중국요리 CJ에서 운영하는 덕후선생으로 들려보았던 날. 신사의 품격을 갖추고 덕이 후하다는 뜻에서 지어졌다는 그 선생의 이름. 그가 이야기하는 중국 요리 이야기. 사실 이날 들려보고나서 한참뒤에 CJ에서 운영한다는것을 알았다. 한남동에 있는 광동식 쥬에와 함께 CJ서 운영하는 대기업 요식업이지만 뭔가 대기업 느낌은 나지 않았던.. 위치는 원스인어 블루문 바로 옆건물. 대략적인 무드. 일행이 모두 도착하기 전에 둘이서 시작했던 백주. 추천받아 먹었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술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시킨 굴소스 채소볶음. 공심채 = 모닝글로리. 실패 할 수 없는 조합이라고는 하지만 아삭함을 살려 조리하는 그 기본이라는게 쉬운게 아니다. 1인포션으로 적합한 동파육도 하나 시켜서 맛보고.. 온도감이 아주좋았.. 2020. 5. 3.
[ 청담 맛집 ] 고수 님에게 꼭 맛보여 주고 싶어서 다시 들려본 고수. 오픈 시간이 4시라고 적혀있는데 주말은 5시 부터 오픈을 한다고. 아무튼 전날 예약하고 오픈 하자마자 찾게되었다. 고수 청담점은 콜키지가 프리. 가볍게 4인 소화 할 수 있는 매그넘 병으로 준비 해보고. 다들 마음에 들어 하는 눈치여서 기분좋게 시작. 바베큐소스 바질소스 참 매력적이다. 이전에 여쭙지 못했던 왜 고수가 나오냐는 질문을 하니. 고순데 왜 고수가 없냐고 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어서 준비 했다고. 그것도 재밌긴 하지만 스토리텔링에 조금 더 욕심을 내셔도 될듯하다. ( 내 욕심 ) 지난번 맛있게 먹었떤 채소무침. 와사비를 잘 풀어 섞어주면 매력있는 곁들임 찬이 된다. 목살 3인분으로 시작. 솜씨좋게 커팅 해주고. 표고랑 꽈리고추는 조금씩은 그냥 내.. 2019. 5. 24.
[ 청담 맛집 ] 고수 자리한 모두가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던 청담 고수로의 첫 방문. 어떤곳인지 찾아보지 못하고 갔는데 처음에는 숙성 한돈이라기에 색안경을 먼저 꼈더라는.. (최근 숙성육식당 선택에 결과가 좋지 않다..) 1층은 자리가 꽉차 2층으로. 사전 예약을 권한다. 대략의 분위기. 후앙에 씌운 하우징이 인테리어로도 테이블 조명으로도 손색이 없다. 상차림과 메뉴. 인테리어에 지장을 받지 않기 위함인지 벽에 걸린 메뉴는 없었는데. 좌석마다 배치해서 개개인이 직관적으로 메뉴를 볼 수 있는건 좋지만 테이블이 좀 정신없어 보였다. 기본찬들도 아주아주 훌륭하다. 상호가 고수라서 고수가 나온건지는 모르겠는데 돼지고기와 고수의 궁합도 썩 나쁘지 않았다. 예약석이기에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좌석 아래 미리 숯을 가져다 놓고 가림막만.. 2019. 5. 2.
[ 논현 맛집 ] 반포등심 지난번 방문 이후로 또 기회가 되어 찾은 반포등심.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간판이 언제나 인상적이다. 흐린날씨와 반포등심의 간판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해봤다. 깔끔한 좌석들과 벽을따라 있는 개별 룸들. 사실 어디에 앉던지 분리된 느낌으로 차분하게 식사 하는것이 가능하다. 고기 메뉴는 등심과 양념등심, 그리고 점심 이용객을 위해 구성한 듯 한 광양불고기 뿐이다. 식사도 역시 세가지로 깔끔하다. 들어가며 보이는 오픈형 주방으로 청결한 느낌을 준다. 직접 만들거나 담구어 준비되는 기본찬. 모든 반찬을 다 직접 만드시는지는 모르겟지만 맛깔스러운것들만 모아 놓은 것은 틀림없다.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곁들임 찬은. 쪽파. 쪽파크기 알맞게 재단해서 고기랑 같이 생으로 먹거나 살딱 구워먹으면 개인적으로 궁합이 좋았다.. 2018. 10. 13.
[ 청담 맛집 ] 더 라운드 더 라운드 청담점에 처음 방문 해 보고 난 뒤, 맛과 분위기 함께 하고싶어 다시 찾았다. 대략의 분위기. 먹느라 정신없어 사진이 엉망이다. 주방 앞 자리를 받았는데 주방쪽 불빛이 정신 사나웠다. 반투명으로 조도를 조금 줄이는것도 방법일 듯 하다. 아마도 식사하는데 가장 좋지 않은 곳이라고 생각되는 자리. 기본찬과 차. 전에 먹었던 베린져 맛이 좋아서 한병 준비를 부탁드렸다. 콜키지는 없고 담당서버가 와인도 함께 서빙 해 주신다. 오늘은 디너 코스에 미리 준비해둔 북경오리 함께하려 했는데 양이 많아도 너무 많을 것 같다고 메뉴 변경을 권해주셨다. 단품으로 어떤 것들이 괜찮은지 몰라서 추천 메뉴로 부탁 드린다고 말씀 드렸다. 추천 메뉴 첫번째로 등장 한 가리비 관자. 당면과 우니. 그리고 소스가 아주 잘 어.. 2018. 9. 27.
[ 논현 맛집 ] 반포등심 지난 여름 들렸던 논현 반포등심. 오랜시간 인근 직장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곳. 수년 전 처음 대리진급을 했을 때 사수 선배님이 축하주를 사주셨던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다. 예전만 하더라도 인근에서 회식 좀 제대로 한다 하면 반포등심 포함해서 갈 곳이 손에 꼽을 정도였으나 요즘은 가볼곳들이 너무 많아 예전만큼 손님이 많지는 않지만 역시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여전히 적용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외관. 서울 강남구 논현동 98-12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발렛파킹 가능. 다만 매번 발렛파킹이 영업종료를 서두르는 느낌을 받았다. 계단을 올라가서 보이는 입구. 내부전경. 파티션 구성으로 넓찍한 느낌은 아니지만 식사할때 집중도가 높아지는 장점으로 커버.. 창문 반대편 벽을 따라서는 개별 룸이 3-4개 준비되.. 2018.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