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라 평양냉면4 [ 남양주 와부 맛집 ] 능라 평양냉면, 이북식 토종 음식 정말 오랜만에 들렸던 능라 평양냉면. 평양냉면 맛에 빠지고 난 뒤 내가 두 번째로 마음을 주었던 곳. 소위말하는 장충동 을지로 계열과는 아예 결을 달리하는 토종 이북음식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오랜만이구려. 열릴듯 말듯 닫혀있는 통일의 문을 건너뛰고 계단으로.. 그러게.. 금강산을 내 두 다리로 걸어 올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요즘의 이북 정세는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2층에 당도하면 마지막으로 통과해야 하는 관문. 힘든 시기인 만큼 재난지원금이 사용 가능하다는 안내가 붙어있다. 이곳 능라 평양냉면의 구조는 정말 시원하기 그지없다. 일요일 낮시간인데도 식사 하고있는 팀들이 꽤 있었다. 먹어보고싶은 진짜 북한식 토종 메뉴들을 뒤로하고 물냉면과 찹쌀순대를 하나 주문했다. 그래도 오늘은 안먹어.. 2020. 6. 27. [ 남양주 ] 능라 평양냉면 조금 따듯했던 지난 날, 온반 생각나서 들렸던 남양주 능라 평양냉면. 외관. 넓은 주차장(사실 식사시간 맞춰오면 그리 여유롭지는 않다.)은 건물 전체가 쉐어한다. 넓찍한 실내 전경과 높은 천고는 방문 할 때마다 시원한 느낌을 준다. 매번 입맛만 다시게 되는 이북 술. 백두산 들쭉술을 어디선가 보고 꼭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음에 들리면 사장님께 여쭤봐야 겠다. 단촐하지만 제대로 만든 찬. 된장에 버무린 시래기가 참 맛있었다. 평양 4대 음식이라는 온반. 간편하고 수수하지만 정말 든든하고 맛있는 우리 음식이다. 닭국물 베이스에 살찢어내고 버섯, 숙주, 녹두지짐이 어우러 진다. 토렴까지는 아니지만 밥도 말아져 나온다. 해장용으로도 그만. 실향민, 새터민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킬 만한 문구와 그림들.. 2018. 11. 15. [ 남양주 ] 능라 평양냉면 오래만에 방문한 남양주 맛집 능라 평양냉면. 넓찍한 홀과 시원한 천고가 반갑다. 기본찬. 매번 올 때마다 반찬이 달라지는것을 느꼈다. 깔끔하지만 반찬역시 이북식으로 만들어 진다. 아래는 제육을 시키면 나오는 쌈장과 생마능, 새우젓. 사과와 부추를 곁들인 제육. 이전 포스팅에도 언급한 바 있지만 나는 사과와 고기를 곁들이는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고기도 국내 평양냉면처럼 단순히 삶아내는게 아니라 삶은 뒤 약간의 향신료를 가미하여 조리하는 것 같다. 평양만두. 김치와 고기만두 5개가 제공된다. 일반적으로 파는 만두가 아니라 이곳맛의 만두라는점이 마음에 들고 맛도 좋다. 평양냉면. 물. 담백하고 또 담백하다. 잣 동동 띄운 육수와 정갈한 고명이 재방문 욕구를 부른다. 고명이 너무 먹음직 스러워 확대해서 찍어보.. 2018. 3. 6. [ 남양주/덕소 맛집 ] 능라 평양냉면 지난 포스팅. 업무차 찾았던 남양주에서 점심식사를 위해 검색해서 찾아 간 이북음식점 '능라 평양냉면' 남양주 와부읍에 위치하고 있다. 정확한 지명은 잘 모르겠으나 덕소에 속하는 것 같다. 덕소삼패, 덕소리에 속해 있으니. 정확하게는 월문교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각 지의 평양냉면 맛을 보고자 타 지역으로 이동시에는 검색해 보는 편. 진접읍에서 업무를 보고 근거리로 검색이 되어 점심식사를 위해 이곳으로 차를 달렸다. 외관. 생각보다 큰 규모. 그리고 익숙한 상호다. 능라. 능라(도)는 이북의 지명이라고 한다. 사장님과 담소를 나누며 이것저것 메모를 했는데 이곳의 지명을 사용하셨는지는 정확하게 적혀있지는 않다. 이곳 사장님께 전해들은 바로는 판교의 그곳과 뿌리가 같고 기원은 따지자면 이곳이라고 하는데.. 두.. 2017.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