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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감동 ]272

[ 가로수길 맛집 ] 엘본더테이블 2019년 3월 31일부로 영업을 종료하고 리모델링에 들어간 엘본 더 테이블. 한남동에 임시 영업 할 곳을 알아본다고 들은 것 같다. 3월 초중순 경 방문한 포스팅을 이제서야... 예약해둔 창가 자리로 앉아서 와인을 먼저 주문 해본다. 산지오베제와 시라를 블렌딩한 레드. 얼마전 영국사람이 러블리한 와인이라고 칭하기에 궁금해서 시켜보았다 가격도 적당하고. 트러플버터와 가염버터 2종과 따듯한 식전빵이 입맛을 돗운다. 화이트와인을 배와함께 졸여서 푸아그라 가루를 뿌려낸 아뮤즈 부쉬. 적당히 단짠이 모두 느껴진다. 비프타르타르와 옥스테일 젤리. 흐물거리만 할 수 있는 식감을 감자칩으로 잡으니 좋다. 새우 세비체와 고수크림. 고수가 호불이 많이 갈리는 음식이지만 나는 엄지척. 랍스터 튀김. 베어네이즈 소스만 나왔.. 2019. 4. 12.
[ 청담 맛집 ] 뜨락 소문으로만 듣던 뜨락에 들려본날. 영동대로와 영동대교가 만나는 모퉁이쪽 골목에 위치해 있다. 저녁의 분위기가 고즈넉하니 마음에 든다. 2013년부터 꾸준히 블루리본을 받아온 수요미식회 신동엽 인생 안심집. 2층 예약한 룸으로 찾는다. 세팅. 기본찬. 기본찬 2. 형은 풀 안먹는다. 후앙 위쪽으로 불판을 집중 할 수 있게 해놓은 조명이 눈에 띄인다. 세심함이 돋보인다. 퀄리티 좋은 안심. 면 단위로 잘 구워서. 잠시 레스팅을 했던것 같기도 하다. 커팅해서 단면을 구워주면. 부드럽고 우아한 맛. 정말정말 맛있다. 근데 고기 자체는 정말 좋은데.. 서비스가 따로 노는 느낌.. 이곳을 소개한 지인이 정말 맛있다고 추천해서 먹어본 냉이 된장국. 제철 냉이와 된장의 조합은 어지간해서 실패하지 않는다. 역시 비슷한 .. 2019. 4. 11.
[ 노량진 / 장승배기 맛집 ] 사이공 리 짝궁의 추천으로 들려본 노량진 맛집 사이공 리. 오는길에 컵밥거리를 지났는데 한번도 가본적없이 듣거나 넷상에서 본 적만 있어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무튼, 사이공리는 그런 노량진인근에 있어서인지 가격이 착하면서 맛까지 있다는 후문. 여기는 정문. 껌승과 분짜, 분보싸오를(6,900) 제외한 모든 메뉴가 5,900원이다. 백원차이로 앞자리가 달라지긴 하지만. (음? 지금 생각해보니 엄청난 노림수가 아닌가 하는..) 가격이 참 착하다. 스프링롤, 껌승, 쌀국수로 주문. 스프링롤을 시키면 짜조가 같이 나온다는 말에 시켰는데 스프링롤만.. 뭐 맛이야 좋지만 조금 아쉽다. 미리 요청하면 아마 반 반으로 먹을 수 있는 듯 하다. 땅콩소스 흠뻑 뭍혀서 먹으면 이게 참 별미다. 베트남 여행 다녀온뒤로 집에서 한참 만들어.. 2019. 3. 26.
[ 청담 ] 용두동 갈비 참여하지 않았던 프로젝트였긴 하지만 성공적으로 종료 한 후 숟가락 얹었던 회식자리. 조금 늦게 출발해서 청담 용두동 갈비로 길을 달린다. SSG 청담 뒷골목에 위치. 외관 및 내부 사진을 못찍어서 메뉴로 메인사진을 대체. 고기메뉴. 숙성 삼겹살과 목살이 흥미롭다. 바야흐로 숙성육 시대. 어쩌면 예전부터 해왔는지도 모르겠지만 마케팅 컨텐츠로 급부상 했을수도.. 사람들은 언제나 새로운것을 원하니까. 항아리 숙성 낫또방식으로 숙성 뭐 이런것들도 변칙으로 나올법 한 요즈음이다. 점심객들도 타겟 할 수 있는 메뉴들. 식사로 물막국수를 점찍어 본다. 숙성육 삼겹살 아마도 3인분. 고기도 숙성도 잘은 모르지만 드라이한 숙성을 거쳤다는건 알겠다. 눈으로 보기에 지방도 적절하고 퀄리티 좋아보이는 삼겹살에 기대가 된다. .. 2019. 3. 15.
[ 압구정 로데오 맛집 ] 집밥 송연 메밀마을 기쁨으로 소개하는 압구정 로데오 밥집. 메밀마을. ' 밥집 ' 이라고 소개하는 연유는 가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낮과 밤에 모두 다녀온 후기를 통합해 글이 조금 기니 참고 바란다. 외관. 입구 앞. MSG를 쓰지 않고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만드신다는 사장님의 철학. 이곳의 맛이야 이미 맛있다는건 알긴 아는데 MSG는 천연 재료에도 들어있는것.. 이제는 MSG를 무조건 화학조미료라고 하지는 말고 바로 알아야 한다. 여기서 내는 맛있는 맛이 인위적으로 다시다 팍팍 넣은게 아니라 그만큼 공을 들이는거다.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MSG를 잘 설명한 네이버 캐스트 링크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75674&cid=58949&categoryId=58983.. 2019. 3. 14.
[ 제주 모슬포 맛집 ] 홍성방 원래도 좋아하는 집이지만 제주에서 최고로 좋아하는 집이 되어버린 홍성방 중화요리. 이전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는 분들에게 안내를 드리자면 내 외부가 모두 바뀌었다. 예전 모습을 알던 사람들이 더 찾기 힘들다. 중화요리 미식작가라고 적혀 있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인-정. 기대감에 살짝 흥분해서 내부를 잘 둘러보지 못했는데. 홀 좌석 외 훔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이날은 가족단위, 현지인들이 많이 식사하고 있었다. 미식작가님의 작품전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희가 보고싶은 작품은 탕수육, 해물볶음밥, 사천 해물짜장면, 고기짬뽕 입니다. (사람이 더 오냐며 주문받는 사장님이 놀라신다.) 기본찬. 자차이도 참 맛깔스러워 보인다. 홍성방 탕수육. 사실 이 메뉴 때문에 다시 오고 싶었었는데. 역시 명불 허전이다... 2019.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