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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역 맛집23

[ 약수 맛집 ] 봉평 메밀 막국수, 물과 비빔 막국수 지난 주, 아내와 짧은 휴가 겸 볼일보러 양양으로 가기 전 먼저 들렸던 서울 속 강원도. 이전에 한번 맛보고 좋은 기억이 있었던 봉평 메밀막국수로 식사를 하러 들렸다. 위치는 약수역 8번출구 바로 앞에 있는 건물 2층.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보니 약수에 참 신기한게 많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갑자기 메밀밭으로 변하는 분위기 ㅎㅎ 갑분메..? 매장 문을 열고 들어오니 사람이 참 많다. 회식팀이 하나 있어서기도 했고. 이 시국에 이렇다는건 맛이 있다는 반증일까? 수육을 시키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약 두세시간여를 운전하는 길 속이 불편할까 걱정되어 그냥 물 막국수와 비빔 막국수로 주문. 취급하는 메밀은 이런 메밀이라는 소개도 있고. 요 야관문주 한주전자도 심히 맛보고 싶은 마음이.....ㅎㅎ 먼저.. 2020. 6. 29.
[ 약수 맛집 ] 마포 우사미 두번째 지점, 소고기 보신탕 약수에 마포 우사미가 자리를 잡은지도 시간이 꽤 되었는데 오늘로 처음 들려보게 되었다. 우사미는 술 한잔 먹으러 가야한다는 생각이 있었는지 점심에 들리기가 망설여졌는데. 매일 점심으로 비슷하게 먹는 것 같아서 맘 맞는 동료와 오늘부터 새로운 곳좀 뚫어보자고 돌아다니는 여정의 첫번째가 되었다. 동일한 네이밍으로 '우'리 '사'장님이 '미'쳤어요라는 안산 베이스의 식당이 있는데 찾아보니 소고기 보신탕을 판매하는 원류인지 지류인지 모를 가게가 많이 검색되는데 (왜 맛집은 가족 및 지인과 트러블이 날 수 밖에 없을까? 게다가 우리 서로 사랑하고 미워하지 않습니다. 라는 표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걸 보니 여기도 뭔가 머리아픈 스멜이... ) 마포 우사미의 유일한 지점은 이곳 약수점이다. 입구에 들어오면서 쌀포대가 .. 2020. 6. 7.
[ 약수 맛집 ] 착한 가격과 맛, 24시 호남순대국 약수에서 최애로 꼽는 순대국집. 24시간 운영하는 호남순대국이다. 약수역 5번출구와 지척이다. 특유의 돼지 냄새로 직원 몇몇은 잘 반기지 않는 곳이지만 나는 순대국은 이런 꼬순.. 혹자는 비린 냄새도 좋아하는지라.. 점심에 곧 잘 찾는다. 외관. 들어가면 보이는 주방. 주방에는 항상 시크하신 대장 이모님이 육수와 건지 넉넉하게 뚝배기에 담아서 한소끔 끓여내고 계신다. 이모님 진짜 시크함. 내부 대략의 분위기. 점심에도 홀로 찾아 반주 즐기는 어르신들도 종종 있고.. 코로나가 계속 기승을 부리니 이곳 컵도 스텐에서 종이컵으로 바뀌었다. 코로나 물러가라 훠이~~ 착한 가격의 메뉴. 내장이 들어가는 식사류는 순대국이 가장 낫다. 내장순대국은 개인적으로 별로였고.. 뼈해장국이나 뚝불먹으러는 이곳에 오지 않는다는.. 2020. 6. 3.
[ 약수역 맛집 ] 황토집 묵은지, 점심 김치찌개 오랜만에 점심으로 들려본 황토집. 점심시간에는 가성비 좋게 김치찌개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2013년에는 식신로드에도 소개 된 적이 있는 집이다. 약수 우체국 앞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영업하는 이 식당은 이런 분위기 좋아하는 이들에게야 모르겠지만 호불이 좀 갈릴 듯 하다. 다만 그 호불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가게에서 식탁들을 전부 바닥에 먹는 좌식에서 테이블현으로 교체했다. 짝짝짝. 이 사진은 1층의 모습. 점심에는 1층에 자리 있으면 2층으로 잘 올리지 않으셨는데 왠일인지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하신다. 2층도 역시 모두 테이블 석으로 변경. 황토집 메뉴. 우리는 총 5인이 김치찌개 2, 3인상. 그리고 계란말이로 주문. 김치찌개의 경우 저녁시간에는 공기밥을 별도로 주문해야 하지.. 2020. 5. 24.
[ 약수 맛집 ] 대박식당 점심, 한식 백반 (2) 이전 포스팅 이후 오랜만에 들려 본 약수 대박식당. 무려 현금 오천원 카드 육천원이라는 가격으로 그날그날 메인이 달라지는 한식 백반을 내는 집이다. 스리랑카 대사관 앞 골목에 위치 해 있다. 점심 먹고 나오던 길 찍은 사진인데 그간의 명성이 쌓인것을 반증하듯이 웨이팅을 하고있는 사람들의 모습. 오늘은 소고기 육계장이라는데 올때마다 괴기국이라니 먹을복이 있군. 내부는 그야말로 한식 백반집 같다. 집기나 테이블들이 깔끔하게 관리가 되고 있는데 사모님과 사장님 보면 고개가 끄떡여지는 부분.. 다닌지 좀 되는 분들이 들어오며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먼저 깔리는 반찬. 4명이 왔는데 두 벌을 깔아주신다. 돈 내고 먹는다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한데.. 반찬이 두 가지가 더 깔려 오늘은 오첩반상이다.. 2020. 5. 20.
[ 약수 점심 맛집 ] 가나안 뼈 해장탕, Since 1983 감자탕집 회사가 있는 약수역 인근 신당동에서 점심으로 자주 들리는 가나안 뼈 해장탕. 198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약 4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집이다. 약수역 2번출구에서 약 50m 정도 떨어져 있다. 가게 문에도 1983년생으로. 몇년 전통 이런식의 간판보다 교체 할 일 없어서 좋겠다. 요즘은 어딜가나 붙어있는 방역 증명들. 최근의 이태원 사태로 조만간 또 전국이 떠들썩 할 예정... 생각해보니 매번 후문으로 드나드는 꼴이었는데 블로그에서 소개하는 후문사진만 보고 헷갈리지 않게 다음에는 정문 사진도 한번 찍어봐야겠다. 가나안 뼈 해장탕의 메뉴. 감자탕 한가지만 파는 전문점이지만 점심에 들리는 식객들 개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해장탕도 판매하는데 이 해장탕이 뼈 해장국이다. 메뉴가 많지 않으니 들어가면서 갯수로.. 2020.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