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종종 들리는 가나안 뼈 해장탕 약수점.
83년생으로 나와 비슷한 나이또래.
입구를 열고 들어가면 보여지는 풍경.
반대쪽 골목에서 들어오는 풍경. ㄱ자 구조로 꺾여있다.
메뉴판. 문득 90년대 말인가 2000년대 초반인가 감자탕 열풍이 불었떤 때가 기억난다. 가격이 얼마나 올랐을까?
가나안 뼈 해장탕에서는 생양파와 매운고추. 김치 깍두기가 기본찬으로 깔린다.
주문하면 삽시간에 부글부글 끓어 나오는 뼈 해장탕.
우거지 따듯하게 먹을 수 있게 국물과 먼저 섞어주고.
살코기 한점 발라서 우거지와 흰쌀밥 함께 먹으면 참 맛있게 어울린다.
큼직한 돼지 등뼈를 발라먹는 재미도 쏠쏠하고.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밥 말아서 대체적으로 매운 이곳의 청양고추와 함께 곁들이면 맛있는 식사로도 해장으로도 참 좋다.
점심은 한식으로 해결 하는 편 인데 근처 순대국집과 백반집과 더불어서 잘 찾게 되는 집. 고기를 싫어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크게 호불이 갈리지 않을 법 하다. 주방에서는 등뼈를 계속 소화하니 고기의 질이나 원산지는 특별히 잘 모르겠지만 신선함은 잘 유지가 되는 것 같다. 밑반찬의 신선도를 보면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 따끈한 국물과 넉넉하고 든든한 점심식사 혹은 저녁 반주자리로 찾으면 좋을 곳. 약수 가나안 뼈 해장탕.
@약수점이라고 써 있어서 약수 말고 다른곳에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도 검색으로는 한곳밖에 나오지 않는다.
*편협한 주관과 입맛을 가지고 작성되는 글 입니다.
사실과 다른 점이나 상식에 어긋나는 점은 언제든지 지적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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