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는 감동 ]/맛집, 중식23 [ 파주 문산 맛집 ] 은하장, 유니짜장과 고기튀김 연천으로 캠핑을 갔다가 돌아 오던 길. 경로상에 있는 맛집으로 차를 달린다. 블루리본 연관검색으로 결과를 얻은 파주 은하장. 2014년부터 2020까지 연속해서 리본을 받고있는 화상 중화요리 집이다. 외관. 주소를 찍고 도착해서 둘러보니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별도의 주차공간은 없었으나 주말이라 거리가 한산해서 적당한 곳을 찾아 주차하고 가게로 들어간다. 왼쪽으로 가지말고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입구 유리문에 붙어있는 블루리본들. 내부의 대략적인 분위기. 딱 봐도 엄청 오래 된 건물이다. 복고식으로 꾸민것도 아니고 그냥 옛날부터 그대로 이어져 내려온 듯 한 그런 분위기. 위생을 많이 신경쓴다면 들어오면서 좀 호불이 갈릴 수 있겠다. 진짜 오랜만에 보는 아남 스위치. 옛날 우리집에도 다 이런 스위치였는데.... 2020. 6. 8. [ 합정 맛집 ] 플로리다 반점, 술맛나는 중국요리 이전 포스팅을 하다가 한번 들려봐야지 하기도 했고. 마침 합정쪽에서 모여야 하는 약속 있어서 예약 해 두었던 플로리다 반점. 저녁 시간에는 예약하는것을 추천한다. 사실 이제는 웬만큼 인기있는 식당에는 예약하는 문화가 자리잡은 듯 하다. 여러번의 경험으로 허탕치거나 기다리거나 하는 일이 많기 때문. 이러한 문화는 약속을 지킨다는 전제하에 식당에게도 손님에게도 좋은 문화라고 생각한다. 플로리다의 안과 밖. 플로리다 반점이라는 이국적인 네이밍은 함께 오는이들 모두의 고개를 갸우뚱 하게 하고 재밌는 포인트가 된다. 내부 천고는 넓고 메인층과 중층으로 나눠져 단체도 소화 가능하다고. 기본찬인 자차이와 단무지 먼저 서빙 해 주고. 오늘은 짬뽕을 제외하고 그간 못먹어 보았던 요리 위주로 주문하자고 입을 모은다. 고추.. 2020. 5. 4. [ 청담 맛집 ] 덕후선생, 압구정 로데오역 트렌디한 중국요리 CJ에서 운영하는 덕후선생으로 들려보았던 날. 신사의 품격을 갖추고 덕이 후하다는 뜻에서 지어졌다는 그 선생의 이름. 그가 이야기하는 중국 요리 이야기. 사실 이날 들려보고나서 한참뒤에 CJ에서 운영한다는것을 알았다. 한남동에 있는 광동식 쥬에와 함께 CJ서 운영하는 대기업 요식업이지만 뭔가 대기업 느낌은 나지 않았던.. 위치는 원스인어 블루문 바로 옆건물. 대략적인 무드. 일행이 모두 도착하기 전에 둘이서 시작했던 백주. 추천받아 먹었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술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시킨 굴소스 채소볶음. 공심채 = 모닝글로리. 실패 할 수 없는 조합이라고는 하지만 아삭함을 살려 조리하는 그 기본이라는게 쉬운게 아니다. 1인포션으로 적합한 동파육도 하나 시켜서 맛보고.. 온도감이 아주좋았.. 2020. 5. 3. [ 신촌역, 마포 노고산동 ] 충화반점 인스타그램 인싸인 분이 운영하신다는 신촌의 충화반점으로 들려보았던날. 먹을것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분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하지는 않았더라도 한번쯤은 지나가다라도 봤을 법하다. 신촌로터리에서 서강대쪽으로 큰 길 건너 위치하고 있으니 주소지상으로는 마포다. 과연 외관부터 무언가 힙한 느낌. 내부도 아담한 편이어서 사람 몰리는 밥 시간이나 저녁에는 분명히 대기가 걸리겠다. 우리부부는 근처에 볼일있어서 갔다가 낮에 방문해서 여유롭게 식사.. 이때는 코로나도 지금처럼 유행 할 때가 아니었다. 좋은 가격의 메뉴. 마음같아선 전부 다 하나씩 달라고 하고싶었는데 아내의 만류로 2인세트 라구짜장, 충화짬뽕으로 주문. 이제보니 면을 얇거나 굵게 선택 할 수 있었던걸 알았다. 라구짜장 얇은 면으로 먹을걸. 가게추천은 각 .. 2020. 4. 26. [ 합정 맛집 ] 중화요리, 플로리다 반점 레이니님의 블로그를 보고 방문했던 합정의 중국집. 제주도 동해루라는 곳에서 오래 장사하셨던 사장님이 서울로 올라오셔서 오픈한 집이라고 한다. 외관. 합정역 8번출구로 나와서 조금 걷다보면 가정집 1층을 개조한 플로리다 반점이 보인다. 클래식한 중식당처럼 무겁지 않고 테이블간 거리도 넓찍해서 좋다. 음식점에서 음식맛은 기본이지만 그 음식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물론 기본이 되어야 한다. 오랜만에 먹는 낮술. 저녁엔 가끔 친구들과 삼삼오오 오곤 하는데 이곳 플로리다반점은 한병까지는 콜키지가 무료다. 그렇다고 가게에서 파는 술을 집에서 가져오거나 사와서 당당하게 마시면 안되겠다. 그게 바로 콜키지의 기본 매너. 매너와 배려가 사람을 만든다. 중화요리집 치고 메뉴가 단촐하다. 내가 이해하는 바는 가짓수가 많지 않되.. 2020. 4. 9. [ 약수 / 청구 맛집 ] 양파이 약수점 맥주한잔 생각나는 퇴근길 저녁. 호박패밀리에서 운영하는 양파이에 들려보았다. 외관. 점심에 오며가며 보았던 곳이지만 들어가보는 것은 처음 내부 분위기는 이렇다. 카운터 옆 자리로 안내받고. 이내 기본찬이 깔린다. 소금을 포함해 양꼬치 찍어먹을 수 있는 가루 소스 3종과 기본찬이 이내 깔리고. 두툼하고 먹음직스러운 양꼬치 등장. 가보았던 곳 중 가장 실한 꼬치가 아닌가 싶다. 칭따오 생맥주가 있어 한잔 시원하게 시작하고.. 이내 숯 등장. 연기 샐 틈 없는 후앙의 흡입력이 마음에 든다. 불판가득 올려서 골고루 잘 구워주면. 금새 맛있는 양꼬치 맛 볼 수 있게 된다. 맥주와 찰떡궁합인 양꼬치.. 종종 퇴근길에 생각나게 생겼다. 저 노란색 파우더가 뭐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참 맛있었던 기억.. 별것 아니지.. 2019. 4. 22.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