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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 맛집11

[ 약수 맛집 ] 봉평 메밀 막국수, 물과 비빔 막국수 지난 주, 아내와 짧은 휴가 겸 볼일보러 양양으로 가기 전 먼저 들렸던 서울 속 강원도. 이전에 한번 맛보고 좋은 기억이 있었던 봉평 메밀막국수로 식사를 하러 들렸다. 위치는 약수역 8번출구 바로 앞에 있는 건물 2층.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보니 약수에 참 신기한게 많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갑자기 메밀밭으로 변하는 분위기 ㅎㅎ 갑분메..? 매장 문을 열고 들어오니 사람이 참 많다. 회식팀이 하나 있어서기도 했고. 이 시국에 이렇다는건 맛이 있다는 반증일까? 수육을 시키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약 두세시간여를 운전하는 길 속이 불편할까 걱정되어 그냥 물 막국수와 비빔 막국수로 주문. 취급하는 메밀은 이런 메밀이라는 소개도 있고. 요 야관문주 한주전자도 심히 맛보고 싶은 마음이.....ㅎㅎ 먼저.. 2020. 6. 29.
[ 약수 점심 맛집 ] 포메인, 쌀국수만 팔지 않아요 뜨끈한 국물 생각날때는 회사 근처에 있는 포메인으로. 회사 내에서 점심메뉴 보기로 자주 등장하는만큼 호불이 갈리지 않는데다. 면 말고 밥메뉴도 많다. 자료를 좀 찾아보니 요즘은 포메인 레드(익스프레스형 매장)로 또 주가를 올리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항상 11시 30분경 일찍 나오는터라 대부분의 인근 식당에서 여유롭게 착석이 가능한 편인데. 코로나의 여파로 평소보다 더 한산한 매장 분위기... 그래도 밥은 먹어야 하니까.. 자리마다 깔려있는 베스트 메뉴. 면 요리말고도 다양한 음식들 판매하는데 오늘은 공교롭게 함께 찾은 이들 모두 밥메뉴로.. 그래서 밥메뉴 특집이다. 에머이에서 생면을 들고나왔다면 포메인은 햅쌀로 승부를 건다. 시작된지는 오래 되었지만 업계는 여전히 쌀국수 춘추전국시대. 아쉽게도 오늘은 .. 2020. 4. 28.
[ 약수, 청구 맛집 ] 야마키치 약수역과 청구역의 중간지점. Boteco자리에 새로 생긴 야마키치. 마감재질의 탓일까 이제와 소개 할 때가 되니 멋진 아이디어로 제작된 외부 디스플레이가 색이 바랬다. 처음 보고는 무조건 들어가 보고싶은 마음이 들었던 이곳. 바깥에서 강하게 들었던 궁금증은 안에 들어오면 차분함과 편안함으로 바뀐다. 나무색과 흰색의 조합이 아주아주 깔끔하다. 야마키치 식사메뉴. 기본 메뉴 2가지에 사이드 메뉴. 그리고 오늘의 요리가 있다. 첫 방문이기에 시그니쳐라고 여겨지는 돈테키를 주문 했다만.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보니 ( @yama__kichi / 첫 번째 이야기는 돼지고기입니다 라고. ) 계속 이 메뉴들이 남아 있을지는 미지수다. 단촐한 기본찬과 장국이 나오고. 이내 먹음직스러운 접시가 나온다. 일식을 잘 알지는 못하.. 2019. 5. 17.
[ 약수 맛집 ] 영자네 곱창 + 사노라면 실내포차 사무실 인근 새로생긴 영자네 곱창에 들려본 날. 생각없이 들렸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운 퀄리티였다. 외관. 점심장사도 하면 좋으련만.. 곱창과 막창이 주 메뉴. 사이드도 충실하게 준비가 되어있다. 반찬도 하나같이 깔끔하게 떨어지고. 소스도 다양하게 내어주는점이 좋다. 야채곱창과 소금막창으로 주문. 냄새도 나지않고 기본간도 참 훌륭하게 되어있어 이날 방문한 모두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리를 하고 있다. 라는 정도만 확인 할 수 있는 주방인데 무언가 형용 할 수 없는 포스가 느껴져 온다. 야채곱창도 그 양 참 넉넉하게 나오는데 이제 간단하게 한잔 할때는 이곳으로 들려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것까지 맛보니 퀄리티는 제쳐두고 주방보시는 분의 실력이 상당한게 확실하다. 정신없이 식사겸 반주하고 인근의 사노라면으.. 2019. 4. 21.
[ 약수 맛집 ] 황토집 점심시간에 즐겨찾던 황토집 김치찌개. 한동안 점심메뉴인 김치찌개를 쉬었는데 다시 낸다고 해서 들려보았다. 약수 우체국 앞 골목에 위치해있어 처음 가보는 사람들은 헤메기 일쑤.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취. 열기 들어가면 가정집을 개조했구나.라는 느낌을 받는다. 이 집의 원래 메인은 묵은지김치와 함께 끓여낸 닭과 등갈비. 좌석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모두 좌식이다. 메뉴. 김치찌개와 계란말이로 주문. 밑반찬과 계란말이. 두툼하고 긴 계란말이가 4인 사이드로 딱이다. 라면사리 추가한 김치찌개 4인분. 양동이에 푸짐하게 담겨나온다. 넉넉한 건지. 고기도 막고기가 아닌 제대로된 앞다리 혹은 뒷다리로 끓여낸다. 묵은지를 주로 취급하는 식당이니 국물맛도 적당하다. 식사 내내 두접정.. 2019. 2. 27.
[ 약수 맛집 ] 사노라면 포장마차 약수에도 있다. 핵인싸 포장마차가. 점심먹으러 한번 들려보고 채광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장사를 하는건지 마는건지 항상 의아했었는데 그럴 만 했던 이유가 있었다. 일하고 싶을때 열고 일하기 싫을때 닫으니까.. 2007년부터 시작해서 11년남짓 지난 이 가게는 투데이도 착실하게 업데이트 하고 있다. 바야흐로 퀸치광이들의 시대, 트렌드에 발맞춰 퀸의 공연 실황이 스크린에 나오고 있다. 복고를 지향하는 이 가게는 레트로 감성이어서 주인 내외와 마구 떠들고 말 붙여보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들지만 너무나 시크하다. 그래도 괜찮다. 맛있으니까.. 신청곡 말씀드리면 틀어주시기도 하신다고.. LP까지는 아니어도 나도 테이프 참 많이 듣고 했었는데..ㅎㅎ 사노라면의 감성폭발 메뉴판. 안주 퀄리티도 끝내준다. 먹기 시작하고 나서.. 2018.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