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이 열풍과 함께 쌀국수 춘추전국시대에 함께 부상한 분짜라붐. 주말 점심으로 들려보게 되었다. 분짜라붐의 전신을 찾아보니 스쿨푸드, 김작가의 이중생활, 판다 익스프레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에스에프 이노베이션이었다.
지나다니면서 보았던 익숙한 외관.
내부 인테리어도 재밌다.
메뉴. 온김에 여러가지 맛보고 싶어서 Best 1인으로 주문.
기본세팅.
기본찬. 간 마늘을 내어준다.
곁들임찬. 쌀국수에 이 마늘장아찌는 궁합이 참 좋다. 한창 쌀국수 집에서 만들어 먹을때 이 마늘장아찌도 잔뜩 담궈 놨었는데 ㅎㅎ
우리나라의 고추장. 된장. 간장처럼 베트남사람들의 식생활에서 빠질 수 없다는 느억맘 소스(피쉬소스)로 만든 닭날개 튀김. 특별함은 느끼지 못했다.
분짜라붐의 주력메뉴라고 할 수 있는 직화분짜.
직화조리한 돼지고기와 야채. 넴. 생면이 푸짐하게 나온다. 그런데 흡사 돼지불고기를 쌈싸먹는 느낌. 약수 따이한 분짜에 한표 던져준다.
차돌박이 쌀국수. 고기 빛깔이 현지의 그것과 가까워 반갑다.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은 조금 불쾌 할 수도 있겠다. 흠.. 근데 쌀국수도 잘 모르겠다..
따로 요청하면 고수를 담아서 내 준다.
주말 비교적 이른시간. 오픈과 동시에 찾아 아마도 첫 손님이었던 연유인지 분짜의 면이 과하게 떡이 된다거나 (생면이라고는 하나) 특별하게 맛이 좋다는 인상을 받지 못했다. 쌀국수나 느억맘 닭날개 튀김도 마찬가지. 주지하는 바 매 경험이 같을 순 없으나 내 입에는 확실히 맞지 않는 곳. 간이 세다거나 너무 슴슴하지 않아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더 많은 대다수가 좋아 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전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다른지점으로 한번 더 방문 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하노이 쌀국수 분짜라붐.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535. 1,2층
(청담동 125-16)
영업시간 : 11:00 - 22:00 (매일)
02-543-8497
*편협한 주관과 입맛을 가지고 작성되는 글 입니다.
사실과 다른 점이나 상식에 어긋나는 점은 언제든지 지적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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