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한잔 생각나는 퇴근길 저녁. 호박패밀리에서 운영하는 양파이에 들려보았다.
외관. 점심에 오며가며 보았던 곳이지만 들어가보는 것은 처음
내부 분위기는 이렇다.
카운터 옆 자리로 안내받고.
이내 기본찬이 깔린다. 소금을 포함해 양꼬치 찍어먹을 수 있는 가루 소스 3종과 기본찬이 이내 깔리고.
두툼하고 먹음직스러운 양꼬치 등장. 가보았던 곳 중 가장 실한 꼬치가 아닌가 싶다.
칭따오 생맥주가 있어 한잔 시원하게 시작하고..
이내 숯 등장. 연기 샐 틈 없는 후앙의 흡입력이 마음에 든다.
불판가득 올려서 골고루 잘 구워주면.
금새 맛있는 양꼬치 맛 볼 수 있게 된다. 맥주와 찰떡궁합인 양꼬치.. 종종 퇴근길에 생각나게 생겼다.
저 노란색 파우더가 뭐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참 맛있었던 기억..
별것 아니지만 꼬치를 꽃아 둘 수 있는 통이 따로 준비 되어 있는것도 참 마음에 들었다.
양고기를 항공 직송받는 시대. 앞으로는 이 음식세계에서 어떤 것들을 마주하게 될까?
호박 패밀리를 무조건적으로 신뢰하는것은 아니지만 최근 따이한에서 받은 인상 때문에 포인트를 참 잘 잡아낸다고 생각하고 있는터라 기대하고 들어가 본 양파이는 특별함은 없었지만 호박스타일의 터치가 가미되니 역시 깔끔함은 있었다. 가격이 그리 착한편은 아니나 인근에서는 물리적으로 대체 할 수 있는 곳이 없다. 비슷한 스타일의 안주로.. 토리아에즈 정도.. 되려나? 꿔바로우와 옥수수 온면 등 일반적인 양꼬치집에서 하는 메뉴들도 몇가지 팔고 있으니 양꼬치 못먹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들릴 수 있는 곳. 약수 양파이.
서울 중구 다산로 148
( 신당동 370-76 )
02-2234-2956
연중무휴 17:00 - 02:00
*편협한 주관과 입맛을 가지고 작성되는 글 입니다.
사실과 다른 점이나 상식에 어긋나는 점은 언제든지 지적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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