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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감동 ]272

[ 해운대 맛집 ] 수백한상 돼지국밥 해운대로 첫 출장을 왔던 8,9년전부터 꾸준히 들렸던 수백한상으로 오랜만에 발걸음을 한다. 변하지 않는 외관. 낮시간에는 채광이 좋다못해 눈부신 정도다. 돼지국밥 두개와 수육 소 주문. 다양한 찬이 깔린다. 퀄리티 끝내주는 수육. 이 맛도 쉽사리 변하지 않는다. 넉넉한건지의 돼지국밥. 조금 많이 담백한 스타일이라 다대기와 소금 넣고 간을 하고 국수사리도 넣어서 즐겼다. 이곳 수백한상의 돼지국밥은 간이 되어있지 않는 담백한스타일이다. 간 되어있는 서울식 순대국밥을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자극적인 맛만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참 괜찮은 집. 바로 앞집에는 미포에서 유명했던 속씨원한 대구탕집이 분점을 냈다. 맛을 차치하고서라도 오래동안 그 자리에서 덤덤하게 국밥 한 그릇 내어주는 그 추억이 계속.. 2018. 12. 27.
[ 해운대 맛집 ] 이비가 짬뽕 해운대점 연이어졌던 부산 출장일정. 숙소로 체크인 하는길에 보고 점심 장소로 정해 놓았던 이비가 짬뽕으로. 사실 그렇게 특별한 점은 없는데 입이 즐겁다. 동의. 확실히 다른 짬뽕집들과는 차이가 있어서 인 것 같다. 반만 찍은 내부. 전체공간은 사진의 약 2.5배로 꽤 넓다. 메뉴를 대체하는 테이블매트. 가격도 착한 이비가 짬뽕. 이비가 짬뽕과 탕수육 소자로 주문. 아쉽게도 이렇게 많은 가맹점 중 서울은 롯데월드몰점과 강서홈플러스점 밖에 없다. 지방권의 짬봉체인 강자는 명실상부 이비가 짬뽕. 기본찬.백김치와 단무지. 리필은 셀프. 식사 하나씩 먹으면서 둘이먹기 충분한 양의 탕수육 120g(소). 주문과 동시에 튀겨나오는 부먹스타일 탕수육이다. 바삭한 튀김옷에 두터운 고기가 식감이 참 좋다. 이비가 짬뽕. 국물은 기.. 2018. 12. 17.
[ 광안리 맛집 ] 개미집 광복동 직영점 지방출장으로 며칠간 들리게 된 부산. 오랜만에 개미집에 들려보았다. 개미집 해운대점과 벡스코점 말고 광복동점은 처음. 광안리 해변은 거의 10년만에 찾는 것 같다. 내부는 이렇게 입식과 이렇게 슈아아아아 앉아야 하는 좌식으로. (사진 흔들림) 개미집 메뉴 가격도 많이 올랐다. 2명이서 낙곱에 곱창 추가로. 낙곱새는 곱창이 메인이라고 생각하는 1인. 부산에서는 계속 대선을 즐겼다. 기본찬. 밥. 메뉴는 금방 나온다. 참으로 먹음직스러운 곱창 비쥬얼..ㅎㅎ 내가 갔던 곳들은 다 조리를 신경써주시는 편이었는데. 이곳은 그렇지 않았다. 매장이 커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맛있게 맛있게 잘 익히고 볶아서 밥위에 김이랑 부추 같이 촥촥 올리고 ㅜㅜ... 잘 비벼주면 참 맛있는 한끼식사 완성. 매콤달콤한 양념장과 낙.. 2018. 12. 14.
[ 건대 맛집 ] 하남돼지집 건대점 실패없는 프랜차이즈 돼지고기 최강자 하남돼지집. 건대점으로 들려보았다. 건대입구 1번출구에서 먹자거리 중간쯤으로 진입해도 성수방면으로 조금 걸어야 한다. 생각해보면 조금 떨어진 위치가 맞는게 하남돼지가 굳이 중심으로 갈 수록 비싸지는 상권으로 갈 필요는 없다고 본다. 어차피 사람들이 찾아 올 거니까. 내부는 다른 지점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른 저녁 시간인데도 반 이상 차있는 내부. 직원들의 분주한 모습이 활기참으로 다가온다. 그 이유는 모두가 자기가 할 일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럴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하남돼지집 삼성점에 갔을때 알았는데 (아마도 직영이 하남본점과 삼성점) 이 브랜드의 가맹점주가 되려면 직원들까지 미리 세팅해서 직영점에서의 업무를 3개월을 트레이닝 겸해서 익혀야 한다고. 절로 박.. 2018. 12. 13.
[ 이태원 맛집 ] 야상해 만두가 너무 먹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발견한 이태원 야상해. 쟈니덤플링으로 갈까 했지만 요즘 안가본곳 들려보는것이 좋아서 선택하게 되었다. 이태원 1번출구로 나와 쭉 직진하다가 타이거패션을 끼고 우회전 하면 골목이 나오는데 조금 올라가다 보면 우측에 위치해 있다. 7시가 조금 안된 시간 들렸는데 이미 대기가 3팀정도 있었다. 인기가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지만 보다시피 좌석이 5팀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작은 규모의 매장이기도 하다. 메뉴를 찍지못해 바깥에 있는 배너로 메뉴판 대체. 모두 맛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소룡포와 부추만두, 지짐만두, 볶음밥으로 주문했다. 가게 규모에 비례해 조금 협소한 주방이지만 놀랍도록 분업화가 잘 되어있어서 도선이 겹치지 않는다. 이런식의 주방은 어느정도 청결하면 조리하는.. 2018. 12. 12.
[ 약수 맛집 ] 시골보리밥 약수 순대국 처음 가던 날, 골목을 지나며 봐두었던 보리밥집. 상호가 정확히 시골보리밥인지 모르겠다. 숨은 맛집이기를 기대하며..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 으슥한 골목길의 숨겨진 맛집을 찾아가는 듯한 그런 기대가 생긴다. 점심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도착했는데 거의 20분을 기다린 것 같다.(사진은 나올 때 사진) 골목에서 보리밥 사장님을 외쳐봐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이윽고 지긋하신 할머님 한분이 시장에서 모자를 장을 봐오셨다. 노년분이 혼자 운영하시는 가게라 통상적으로 받는 서비스나 속도를 기대하면 안된다. 깔끔한 차림표. 보리밥과 청국장을 대표메뉴로, 저녁에는 닭도리탕이나 제육볶은같은 안주류도 판매한다. 메뉴 중, 보리밥과 청국장의 차이는 된장찌개를 곁들이느냐 청국장을 곁들이느냐. 어차피 보리밥은 .. 2018.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