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는 감동 ]272 [ 구의 맛집 ] 송쉐프 구의점 지난번 방문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시 들려 본 구의 송쉐프. 자양사거리. 스타벅스 자양 사거리점 2층에 위치 해 있다. 2층에 올라가면 나오는 메인 간판. 이영자 맛집이라고도 하는데 그분은 어떻게 이렇게 맛있는곳만 찾아다닐 수 있는걸까? 깔끔한 내부. 주방이 마감하고 나올때 찍은 사진이라 한산하다. 그러고 보니 주방의 발도 내려와 있고. 개별 룸도 4개가 준비 되어 있다. 다음주 쯤 한남점에 직원들 데려가려하는데 룸 예약 난이도가 어떤지 미리 체크해야겠다. 귀엽게 생긴 파란색 보온물병이 테이블 위에서 톡톡 튄다. 기본찬. 자차이도 아주 맛잇는 편. 오늘은 요리말고 안전한 메뉴(잡채밥) 하나 시키고 다른걸 시켜보고자 볶음짜장 시켜보았는데 비쥬얼이 아주 먹음직 스럽다. 여기도 계란후라이가 올라가는구나. 반숙.. 2018. 12. 7. [ 킨텍스 맛집 ] 서동관 1호점 요 며칠 킨텍스에 일이 있어 방문을 벼르고있었던 서동관. 입식인 2호점 말고 좌식인 1호점으로 들려보았다. 2005년부터 가게 문을 열어서 꾸준히 영업하고 있는 곳. 2015년 2016년 2018년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리본을 받았다. 한곳에 모아놓았으면 더 좋았을텐데..ㅎㅎ 리본은 1호점 곳곳에 산재 해 있었다..첫째주 셋째주 화요일이 정기 휴무이니 꼭 참고해야겠다. 나도 이미 한번 허탕을 친 경험이 있다. 평일 낮 킨텍스에 행사도 없거니와 입식에 비해 좌식은 손님이 별로 없다. 한적하게 차분히 식사하기 좋다. 사람 없다고 퀄리티가 내려가지도 않는 것 같고 말이다. 몇번 이런 광경을 봐서 굳이 1호점을 존속시킬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내가 관여 할 일이 아니다. 메뉴. 처음 오는 사람이나... 2018. 12. 6. [ 약수 맛집 ] 사노라면 포장마차 약수에도 있다. 핵인싸 포장마차가. 점심먹으러 한번 들려보고 채광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장사를 하는건지 마는건지 항상 의아했었는데 그럴 만 했던 이유가 있었다. 일하고 싶을때 열고 일하기 싫을때 닫으니까.. 2007년부터 시작해서 11년남짓 지난 이 가게는 투데이도 착실하게 업데이트 하고 있다. 바야흐로 퀸치광이들의 시대, 트렌드에 발맞춰 퀸의 공연 실황이 스크린에 나오고 있다. 복고를 지향하는 이 가게는 레트로 감성이어서 주인 내외와 마구 떠들고 말 붙여보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들지만 너무나 시크하다. 그래도 괜찮다. 맛있으니까.. 신청곡 말씀드리면 틀어주시기도 하신다고.. LP까지는 아니어도 나도 테이프 참 많이 듣고 했었는데..ㅎㅎ 사노라면의 감성폭발 메뉴판. 안주 퀄리티도 끝내준다. 먹기 시작하고 나서.. 2018. 12. 4. [ 약수 맛집 ] 129 라멘 약수인근에서 라멘 맛 보려면 선택권이 없다. 129 라멘으로 가는 수 밖에.. 상권을 분석하고 결정하신 일 이라면 최고다. 벌써 시간이 흐른 흔적이 역력하다. 뭐 마감 상태의 여하에 따른 것 일 수 있겠으나.. 간판에 녹이... 약수 129라멘은 자가제면을 한다. 지하인것을 잊게 만드는 깔끔한 매장디스플레이. 바 좌석도, 유니폼도 주방도 정갈하다. 아무래도 화이트 & 우드 컨셉인듯 하다. 테이블 세팅. 메뉴는 소폭 변화되어 쿄카이 매운 돈코츠 라멘이 추가되었다. 기본찬인 개인 김치. 129라멘하우스 돈코츠 라멘, 깔끔한 비쥬얼의 돈코츠라멘은 정말 깔끔한 맛이어서 일반인이(본인) 일본라멘 떠올렸을 때 기대하는 걸쭉한 깊이에는 살짝 못 미치는 듯한 느낌이지만 이제 이정도 흘렀으니 이곳에서 지향하고 선보이고자.. 2018. 12. 3. [ 약수 맛집 ] 호남순대국 약수 순대국과 비교해보고 싶어서 바로 다음으로 준비해본 약수 호남순대국 리뷰. 개인적으로 가격 맛 두 가지 측면에서 굉장히 좋아하는 집이지만 직원들은 꼬릿한 냄새가 난다고 싫어하는 집.. 그렇게 못참을 정도는 아니고 이 집만의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게 다를 수 있으니 존중한다. 약수에서 드물에 24시간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어느정도 공신력이 있었던 대한민국맛집 스티커. 지금도 리뷰와 선정을 꾸준히 진행 하는 것 같다. 그런데 트렌드에서는 좀 벗어나는 느낌. 내부는 입식테이블들이 잘 배치되어 있다. 주로 중년 남성고객이 많이들 찾는다. 그들의 공통점은.. 비위가 좀 있고 돼지고기의 꼬릿함을 맛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바꿔말하면..아저..씨? 농담. 약수순대국 보다는 비.. 2018. 12. 2. [ 약수 맛집 ] 약수 순대국 점심 반경을 조금 더 넓혀서 새로운 순대국집으로 향했다. 일대에서는 유명한 약수 순대국. 최근에 간판이 바뀐 것 같다. 11시 30분경 도착했는데도 줄 서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랬다. 생각보다 더 유명한 것 같다. 단일 메뉴로 40년을 장사한다는게 보통 내공이 아닌 것 같다. 육수가 들어가는 노포집을 갈때 생각하는 내 머리속의 이상적인 모습이 그대로 재현된다. 입구에서 육수를 팔팔 끓여내고 담아내는 모습. 오오..토렴식이다..ㅜㅜ 내부는 편하게 식사하기에는 좌석이 조금 좁다. 점심시간에는 합석도 빈번하게 이뤄진다. 입구에 육수 끓여내는 곳과 고기 내장 담아내는 공정을 함께해야 편하니 이곳(입구)에서 담아내는 것이겠지만 손님의 입장에서는 약간 위생상의 걱정도.. 그리고 옆자리에 앉은 사람에게는 비위상의 문.. 2018. 12. 1.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