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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역 맛집23

[ 약수 맛집 ] 조옥당 약수에 새로운 족발집이 생겼다. 할머니가 삶아주시던 맛있는 족발을 모토로 하는 부산에서 올라온 집. 날좋을때 바깥에 앉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외관은 전통과 복고를 적절히 배합한 느낌. 개인 행동의 결과는 많은 곳에서 유발된다. 조상을 보배같이 여기는 집 혹은 조상에게 물려받은 보배같은 맛을 내는 집 두가지로 해석이 되려나 싶다. 바깥에 써붙여있던 메뉴. 내부 좌석이 꽤 넓다. 배치가 참 좋다는 생각을 해본다. 실제로 우리 할먼네도 있었던 쟁반에 기본찬이 담겨 나온다. 근데 생각보다 부피가 커서 중간에 쟁반을 빼야했다. 음식을 많이 시키기도 했지만. 기본 곁들임으로 내주는 떡국. 기본찬과 함께 제공되었던 웰컴드링크 복숭아 막걸리. 조옥당 족발. 잘 삶아낸 족발이 참 먹음직 스럽다. 백김치와 명란이.. 2018. 11. 26.
[ 약수 맛집 ] 진남포면옥 처가집에 다녀간뒤로 계속 들려보고 싶었던 진남포면옥. 처가집과 파는 메뉴가 거의 흡사하다. (처가집 포스팅 링크 : 2017/07/10 - [[ 맛있는 감동 ]/맛집, 한식] - [ 약수맛집 ] 처가집 ( 보양식 특집 )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말을 듣고 더 기대하던중 시간이 맞아 방문하게 되었다. 외관. 약수역에서 버티고개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왼쪽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진남포면옥 내부전경. 찜닭이나 오래된 한식당을 생각 할 때는 나도 모르게 일반적으로 노포일거라는 생각을 하는데 시청 오향족발을 가보았을때와 마찬가지로 예상이 보기좋게 빗나갔다. 깔끔한 테이블에는 따듯한 음식은 먹는 내내 그 온도로 즐길 수 있도록 전기렌지가 빌트인 되어있다. 나름 오픈키친. 그러고 보면 오픈키친이라는 개념도 옛 유행이.. 2018. 10. 12.
[ 약수 -> 동대후문 맛집 ] 행복한 칼국수 11월을 마지막으로 동대 후문으로 이전 예정인 약수 '행복한 칼국수'. 이전 후 새롭게 접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작성하는 포스팅이다. 약수를 거처를 옮긴 뒤 점심에 자주 찾았던 곳. 주인분 내외가 운영하는 작은 집인데 간판에 민&쭌이라고 써있는지는 몇개월이 지나서 처음 알았다. 글자 그대로 푸짐하고 만족할만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정겨운 동네맛집. 외관. 이 정겨운 외관을 자주 보지 못한다는게 (물론 다시 볼 순 있지만) 서글프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든든하게 점심을 해결 하게 해 줬던 집인데. 이제는 간판만 봐도 정겹고 어떤 메뉴가 있는지 입에서 줄줄 나올 정도다. 내부전경. 조금만 점심시간보다 늦게 오면 기다리기 일쑤다. 테이블 회전은 비교적 빠른 편이지만 뜨거운 음.. 2017. 11. 30.
[ 약수맛집 ] 토리아에즈 (とりあえず ) 두 번째 리뷰 점점 더 빠져가는 이곳. ' 토리아에즈 ' 애정을 담아 두번째로 올리는 포스팅이다. 직원들과 얼굴이 익고. 서로 알고. 인사하는것이 즐겁다. 오늘은 이전 포스팅에 비해 오늘은 새롭게 접하는 것들이 있다. 입맛이 입맛이라 대부분 겹치는 메뉴이지만. 메뉴와 영업시간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시기를. http://clarkfebruary.tistory.com/1 외관. 토요일 9시경 방문했는데 앉을곳이 없다. 직원 한분과 눈인사를 한 터라 말 없이 바깥에 앉아 있었는데 그걸 보지못한 다른 직원분이 그냥 두지않고 친절한 설명과 함께 잠시 기다려 달라고 말씀 하신다. 맛도 분위기도 훌륭한데 이러니 안 올 수가 있나. 당연하다면 당연한거지만 언제나 모든것에 당연한건 없다. 어라. 저희 이거 안시켰는데요. 오늘의 기본안.. 2017. 7. 11.
[ 약수맛집 ] 처가집 ( 보양식 특집 ) 지난 토요일, 초복 전 이른 복달임을 위해 방문한 약수 ' 처가집 ' 처갓집. 이 바른말이라고는 하나 지도검색은 처가집으로 등록되어있다. 아는 형님께서 말씀하셨던게 생각나서 검색을 해보고 찾아왔는데 가는길이 낮설다. 물론 처음 방문 하는것이 연유일 수 있으나 가보신 분들은 동의 할 것이다. 8번출구 인근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에 터를잡고 장사하신지가 벌써 50년이 넘었다고 한다. 입구. 나는 대부분 처음 방문하는 식당은 걱정반 기대반을 하며 발걸음을 옮긴다. 하지만 간판도 없는 이 담벼락과 입구와 입구사이로 보이는 집풍경은 참 잘 왔다. 됐다. 라는 마음을 들게했다. 마당. 다만 한가지 더 우려했던 걱정이 현실이 되는게 아닌가 싶었다. 6시 45분경 방문했는데 영업종료는 9시. 모든 방손님이 다 차서.. 2017.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