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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 맛집11

[ 약수 맛집 ] 조옥당 약수에 새로운 족발집이 생겼다. 할머니가 삶아주시던 맛있는 족발을 모토로 하는 부산에서 올라온 집. 날좋을때 바깥에 앉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외관은 전통과 복고를 적절히 배합한 느낌. 개인 행동의 결과는 많은 곳에서 유발된다. 조상을 보배같이 여기는 집 혹은 조상에게 물려받은 보배같은 맛을 내는 집 두가지로 해석이 되려나 싶다. 바깥에 써붙여있던 메뉴. 내부 좌석이 꽤 넓다. 배치가 참 좋다는 생각을 해본다. 실제로 우리 할먼네도 있었던 쟁반에 기본찬이 담겨 나온다. 근데 생각보다 부피가 커서 중간에 쟁반을 빼야했다. 음식을 많이 시키기도 했지만. 기본 곁들임으로 내주는 떡국. 기본찬과 함께 제공되었던 웰컴드링크 복숭아 막걸리. 조옥당 족발. 잘 삶아낸 족발이 참 먹음직 스럽다. 백김치와 명란이.. 2018. 11. 26.
[ 약수 신당 ] 따이한 약수역 근처에서 먹는 점심이 지겨울때 조금 멀리까지 발을 옮겨서 찾는 호박식당 옆에 쌀국수집 따이한이 생겼다. 동네 형님들이 먹을만 하다고 해서 점심과 저녁으로 들리기를 몇번째. 어느덧 5개월 정도가 지나 잘 자리잡아 가고 있는 느낌이 나는 곳. 외관. 어느덧 에머이, 분짜라붐 같은 신규 베트남 식당들이 전국에서 성업중인데 그 흐름속에서 호박패밀리의 스타일을 입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곳. 따이한 내부전경. 캐쥬얼하게 식사 할 수 있는 높은 천고의 실내. 약간 어둑하면서 채광을 살린 인테리어가 마음에 든다. 두번째 방문 즈음이었던것 같은데 (아직 더울 무렵) 시원하게 꺼내먹고 후불계산 할 수 있도록 마련해 놓은 아이스박스. 보기만 해도 시원해졌던 느낌이 났었는데 이런 소소한 센스가 마음에 든다. 약수 따.. 2018. 10. 11.
[ 약수맛집 ] 토리아에즈 (とりあえず ) 두 번째 리뷰 점점 더 빠져가는 이곳. ' 토리아에즈 ' 애정을 담아 두번째로 올리는 포스팅이다. 직원들과 얼굴이 익고. 서로 알고. 인사하는것이 즐겁다. 오늘은 이전 포스팅에 비해 오늘은 새롭게 접하는 것들이 있다. 입맛이 입맛이라 대부분 겹치는 메뉴이지만. 메뉴와 영업시간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시기를. http://clarkfebruary.tistory.com/1 외관. 토요일 9시경 방문했는데 앉을곳이 없다. 직원 한분과 눈인사를 한 터라 말 없이 바깥에 앉아 있었는데 그걸 보지못한 다른 직원분이 그냥 두지않고 친절한 설명과 함께 잠시 기다려 달라고 말씀 하신다. 맛도 분위기도 훌륭한데 이러니 안 올 수가 있나. 당연하다면 당연한거지만 언제나 모든것에 당연한건 없다. 어라. 저희 이거 안시켰는데요. 오늘의 기본안.. 2017. 7. 11.
[ 약수맛집 ] 처가집 ( 보양식 특집 ) 지난 토요일, 초복 전 이른 복달임을 위해 방문한 약수 ' 처가집 ' 처갓집. 이 바른말이라고는 하나 지도검색은 처가집으로 등록되어있다. 아는 형님께서 말씀하셨던게 생각나서 검색을 해보고 찾아왔는데 가는길이 낮설다. 물론 처음 방문 하는것이 연유일 수 있으나 가보신 분들은 동의 할 것이다. 8번출구 인근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에 터를잡고 장사하신지가 벌써 50년이 넘었다고 한다. 입구. 나는 대부분 처음 방문하는 식당은 걱정반 기대반을 하며 발걸음을 옮긴다. 하지만 간판도 없는 이 담벼락과 입구와 입구사이로 보이는 집풍경은 참 잘 왔다. 됐다. 라는 마음을 들게했다. 마당. 다만 한가지 더 우려했던 걱정이 현실이 되는게 아닌가 싶었다. 6시 45분경 방문했는데 영업종료는 9시. 모든 방손님이 다 차서.. 2017. 7. 10.
[ 약수맛집 ] 치면식당 오늘 점심은 약수동에서 유명한 ' 치면식당 ' 으로. 5번출구에서 길을 따라서 100m 가량 올라가다보면 우측에 위치 해 있다. 이동하는중에 식당은 이제 위치적 요소가 많이 중요하지 않다고 일행들과 입을 모아 생각을 나눴다. 입구. 느낌이 좋다. 들어가는 입구 우측편에 스피커가 배치되어 안과 같은 BGM이 나온다. ' 여기부터 우리 식당입니다. ' '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사장님의 개인적인 취향일 수 있으나 나는 항상 이런 섬세한 부분들이 마음에 든다. 뒤돌아서 본 입구. 어라 청담동 뚜또베네 생각이 난다. 내부 인테리어와 전경. 인테리어와 직원분들 모두 첫인상이 좋다. 나는 원래 TV를 보지 않는데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찾아보았더니 2016년 4월부터 6.. 2017.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