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맛있는 감동 ]/맛집, 한식

[ 장충동 맛집 ] 평양면옥

by Clarkfebruary 2018. 8. 31.



나의 소울푸드 을지병원 사거리 평양면옥과 같은 집이라는것을 알게되고 방문을 희망했던 장충동 평양면옥. 사무실에서도 매우 가까운 편이지만 이상하게 잘 들려지지 않았는데 이날은 작은 도움을 드렸던 지인이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단코 방문한다 하여 약속장소로 잡았다.





외관.

실제 사장이 누구인지 누구의 소유인지 분란이 있는지 없는지 따위의 정보는 잘 모르지만 같은 집이라는걸 알아서 일까. 외관 분위기가 비슷 해 보인다.





이곳 장충동에도 붙어있는 평양면옥 계보.





내부전경.

식탁도 의자도 같다. 점심시간 조금 전에 도착했는데도 거의 만석이다. 내게는 익숙하지 않은 집이지만 주변이 근무지인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식당이겠지 싶었다.





장충동 평양면옥 메뉴.

전체적인 가격이 어느새 또 올랐다. 그래도 아직까진 불만없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이지만 가격 올릴 당시 주 고객들이 동의 할 만한 이유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이제는 제육 반이 무려 14,000이다. 





논현동에서는 종이에 적힌 번호를 주곤 했었는데 장충동은 팻말을 준다. 계산시 제출.





제육 반.

먹을때는 작게 느껴지는 제육반이 이렇게 보니 또 양이 상당 해 보인다. 평양 냉면 맛 만으로도 물론 좋지만 마늘과 냉면 그리고 제육 한점 함께먹는 삼합형태가 가장 좋다. 





제육 찬.








장충동 평양면옥 평양냉면.

비쥬얼과 파 뿌려내는 방식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비슷한 맛이 난다. 아무리 같은 레시피라도 사람이 달라지면 완전히 맛은 같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면의 찰기나 메밀 함량이 딱 적당하고 적당히 육수가 맑고 짭짤한게 영락없는 평양면옥 맛이다.





비빔냉면.

메밀면을 비빔으로 먹는게 어쩌면 진정한 메밀 매니아라고 할 수 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기 먹은 후 혹은 곁들여 후식으로 먹는 비빔은 선호하는 편이나 한끼 식사로 비빔면을 먹는것이 조금 부담스럽다. 국물이 없는게 그 이유지 않나 싶다.





90년대부터 수차례 TV에 출현한 변정숙 할머니와 김대성 사장. 세금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낸다고.. 모쪼록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맛있는 냉면 계속 같은 맛으로 먹게 해주시면 좋겠다. 점심 저녁 식사로도 술자리로도 들리기 좋은 곳.


장충동 평양면옥.



장충동 평양면옥, 평양냉면 맛집, 장충동 평양냉면, 어복쟁반, 장충동 제육, 족발 냉면



*편협한 주관과 입맛을 가지고 작성되는 글 입니다.

사실과 다른 점이나 상식에 어긋나는 점은 언제든지 지적 부탁 드립니다.



'[ 맛있는 감동 ] > 맛집, 한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논현,학동 맛집 ] 대삼식당  (0) 2018.09.04
[ 금호 맛집 ] 은성보쌈  (0) 2018.09.03
[ 논현 맛집 ] 반포등심  (0) 2018.08.30
[ 신월맛집 ] 봉피양  (1) 2018.08.23
[ 부산 범일동 ] 할매국밥  (2) 2018.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