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벌써 12월이 다 되었고
곳곳에 연말 분위기가 나기 시작한다.
조금 이른 감도 없지는 않지만 송년회 겸
회사 직원들과 함께 가족동반으로 찾았던
여의도 콘래드호텔 제스트.
올해 두 번째 방문이다.
입구.
일층 로비만큼은 아니지만
높은 천고가 공간대비 넓직한 인상을 준다.
예약 명을 확인하고 입장.
부페.
위 사진 중앙에 보이는 (아래사진 우측)
샐러드 스테이션을 시작으로 십자로 뻗어있는 모습.
자체적으로는 라인을 나누어 준비하고 조리하겠지만
섹션별로 딱히 조닝이 잘 되어 있다는.
뭔가 정리가 되어 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허기진 상황에 내 눈이 여기저기로 돌아가서인지도.
PDR (Private Dining Room)
총 몇개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대략 6~10인까지 커버할 수 있는
개별 다이닝룸이 두 세개 있는듯 했다.
연말이기도 하고 특석이기도 하고
감안하여 미리 연락하지 않으면 잡기 힘들겠다.
좌석세팅.
일반 좌석도 그랬다.
전에는 일반석은 일반석이지만
조금 더 섹션이 나눠진 듯한 좌석을
배정받았었는데. 예약이 많은 듯 하다.
한 테이블에 모여서 담소를 나누며
식사하는 모습을 그렸었지만 결론적으로
가족별로 앉아서 따로 식사를 하게 되었다.
처음 얼굴보는 동반가족들이 불편치 않게
식사 할 수 있으니 그 나름대로 장점은 있었지만.
본질은 좀 흐려진것 같아 아쉬웠다.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웰컴푸드.
랍스터, 새우, 전복구이.
보는이에 따라서 볼품이 없게 느껴질지도.
별개의 특별 메뉴를 웰컴 푸드로 제공하는건
괜찮은 것 같다. 타이밍은 잘 맞춰야겠지만.
자리로 주문 해 먹을 수 있는
음료 및 알콜메뉴.
접해보지 않았으나 좋은 인상을 받았던
Torres사의 레드와인을 주문했다.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하면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생각은 이미 저 멀리로.
사람이 많기도 했고 회식자리에서 카메라 들고
이리저리 찍어대면 조금 남사스럽기도 하고.
맛은 전체적으로 괜찮다. 다만 유명 호텔들이 내세우는
그들만의 메뉴 혹은 한방이 없는 느낌이랄까.
그 한방을 웰컴푸드로 노려봤는지도 모르겠다.
차라리 2인~4일으로 비쥬얼을 좀 더 풍성하게
테이블별로 제공하는건 어떨까 생각했다.
콘래드 다이닝 멤버십 코노소어.
재 방문 의사가 있는 사람에게는 꽤나 매력적인 멤버쉽 제도였다.
위 사진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재방문 의사가 있는 사람에게는
거의 거저라고 생각해도 되겠다.
현장 구매만 가능하다면 모르겠으나 사전 구매가 가능하면
정말 거저 주는 혜택이라고 생각이 든다.
디저트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여러가지 과일 및 디저트류,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치즈안주가 좀 다양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다.
아이스크림이 가장 괜찮았었던 것 같다.
커피는 직원에게 얘기하면 자리로 서빙 해 준다.
내려가는 길은 계단으로.
2층에서 내려가며 보는 로비 풍경이 좋다.
일상에서 떠나서 휴식을 취하거나
분주함에서 벗어나 좋은 시간을 보내는
그런 장소에 와서일까 여유가 느껴진다
나도 그런 범주에 속해 있기에 여유가 생긴 것이겠지.
아직 못가본 포시즌과 신라호텔 부페도
조만간 들려볼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미리 예약을 추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http://www.conradseoul.co.kr/food/#zest
콘래드 제스트, 여의도 콘래드 호텔 부페, 여의도 맛집, 송년회, 회식
*편협한 주관과 입맛을 가지고 작성되는 글입니다.
사실과 다른점이나 상식에 어긋나는 점은 언제든지 지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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