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대 쌀국수 맛집 ] 에머이 쌀국수

거처를 옮긴 뒤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포스팅을 잘 하지 못하던 요즘

 

오랜만의 만족스러운 식사와 함께

포스팅을 하고 싶게 만든 집.

 

' 에머이 쌀국수 '

 

전국적으로 체인이 생겨나고 있는

쌀국수의 신흥 강자 되시겠다.

 

 

 

네이버 지도를 보면 다소 찾기가 헷갈리는데

건대 롯대시네마에서 영화를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찾기 쉬운 위치에 있다.

기존에 영화관으로 진입하던 에스컬레이터로 올라와서

바로 오른쪽에 스타시티 통로가 보인다.

 

 

 

 

 

언급한 통로를 지나면 바로 보이는 에머이.

강조하고 있는 것과 같이 '생면'이다.

 

기존에 접하던 쌀국수 전문점과는

확연히 다른 식감을 제공한다.

 

찾아본 바로는 매일 아침 매장별로

생면을 뽑는다고 한다.

 

 

 

 

외관.

여의도, 동대문, 건대점을 가보았는데

통일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든다.

 

좌석은 다소 좁지만 많이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다.

 

 

 

 

기본 세팅.

베트남 스러운 식기.

따듯한 차가 세팅되어 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마늘 초절임.

 

 

 

 

적당히 담아 쌀국수와 함께 즐기면

입안이 개운하다.

 

 

 

 

메뉴.

 

 

 

 

에머이의 뜻에는 써잇는대로 '제가 초대합니다' 라고도 하지만

식당 종업원이나 자기보다 어린 사람을 부르는 말이라고도 한다.

 

 

 

 

지금까지 가봤던 모든 매장에서

반세오와 에머이죽은 준비중라고 소개된다.

 

 

 

 

맥주를 제외한 모든 음료수 또한 준비중.

넵머이 보드카를 얼마에 내 놓을지가 궁금하다.

 

 

 

 

롤만두 6,000원

맛과 가성비가 좋다.

찍어먹는다기보다 적셔먹는 소스도 마음에 든다.

 

 

 

 

볶음밥 9,000원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센불에 볶은 중화 볶음밥과는 달리

약간 척척한 느낌.

 

안남미의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맞겠다.

 

 

 

 

차돌박이 쌀국수 12,000원

 

국물과 고기, 생면의 조화가 훌륭하다.

생면이라는게 가장 큰 강점이다.

 

이내 국내 많은 쌀국수 체인이 있으나

확실하게 차별화 되는 셀링 포인트.

 

잘 모르는 사람도 있지만 면 추가는 무료.

총 6번 정도 방문 했는데 매번 만족이다.

 

매장별 맛의 차이도 없는편.

다만 고기를 추가 할 수 없는것이 아쉽다.

 

 

 

 

별도로 부탁한 고수.

적당히 곁들여 즐긴다.

 

 

 

 

만족할 만한 식사를 제공하는 에머이.

자사의 정책인지 저렴한 인건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국내거주 베트남인들을 매장별로 채용하는 모습이 보인다.

 

홈페이지 등에도 소개가 되고 있지는 않지만

국내에 거주하는 베트남 인들의 자립을 위한 자체 정책으로

공표를 해도 좋은 마케팅이 될 듯 하다.

 

낮선 곳에서 삶의 터전을 이루는 것,

다만 그들의 일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생각해야 할 일이다.

 

 

에머이 쌀국수, 롤만두, 건대 맛집, 건대 쌀국수, 스타시티 맛집

 

 

*편협한 주관과 입맛을 가지고 작성되는 글 입니다.

사실과 다른 점이나 상식에 어긋나는 점은 언제든지 지적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