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친구들과 오랜만에 찾은
' 합정 오리농장 '
오리전문으로 백숙, 로스, 구이를 판매하는 식당이다.
오픈즈음 친구의 추천으로 알게되어
간헐적으로 들렸던 집인데 벌써 3주년을 맞이한다.
나에게는 좋은 기억으로 자리한 집.
다가올 복날에도 방문하기 좋은 집이다.
건물 외관.
입구 우측에 보이는 전기화덕과 예약 홍보배너.
시원한 국물 생각날 때 즉흥적으로 오는편이라
미리 예약해야하는 진흙구이는 아직 먹어보지 못했다.
얼만큼 공신력이 있는 상인지는 모르겠으나
작년 말 수상도 하셨다. ( 축하드립니다. )
맛 만큼은 나도 보증하고 동의한다.
내부전경.
홀은 파티션석과 일반 좌석으로 나누어져있다.
룸도 있으나 예약을 해야 들어갈 수 있는듯 하다.
차림표. ( 메뉴 )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지만
먹고나면 양이나 맛에서 전혀 아깝지 않은..
오랜만에 들렀는데도 얼굴을 기억해 주신다.
올 때마다 찾는 메뉴
' 삼채 한방백숙 '
네명이서 먹어도 부족함이 없다.
주방에서 이렇게 내어와서
좌석에 있는 미니 솥으로.
침 넘어간다.
조금 익혀서 나오지만
뜨겁게 한소끔 더.
기본찬. 이 차림과 국물 몇스푼으로
신나게 마시기 시작했다는.. 술 맛나는 집.
하지만 과음은 경계 합시다.
명이에 싸서 한점.
명이 추가비용은 없다.
튼실하고 쫄깃한 다리살도 한점.
오랜만에 자리한 친구들과 맛있고 즐겁게 보낸 시간.
그 맛 그대로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음식집 추천은 사람 입맛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편이지만 이집은 오리를 꺼리지 않는다면
적극 추천 해드리고 싶다. (참, 닭 메뉴도 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여 함께 했던 다른 지인들도
그 뒤로 두 세번 방문 했다는 후문.
유원지나 계곡같은. 그리고 시골에서 먹는것보다야 못하겠지만
교통편리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훌륭한 맛집임은 틀림 없다.
언제 또 가볼 수 있으려나.
합정오리농장
서울 마포구 서교동 394-62
* 편협한 주관을 가지고 작성 한 글입니다.
잘못된 사실이나 상식에 어긋나는 점은 언제든지 지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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