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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감동 ]/맛집, 한식

[ 신사맛집 ] 유명국 양평해장국

by Clarkfebruary 2017. 7. 11.



신사역 5번출구 인근에 위치한 양평 해장국집
지도를 보려고 네이버에 검색하니


' 신사동 일대에선 대체가 불가능한 해장국집 '
이라고 소개한다. 동의한다.

 

' 유명국 양평해장국 '

 

 

 

외관.

사진에 등장한 나의 친구.
이번 권유로 처음 가보고는

저녁 내내 정말 맛있다고 노래를 불렀더라는 일화.

이렇게 맛있는 해장국은 처음 먹어봤다라나.

 

 

 

 

기본찬.
오이지, 깍두기, 고추기름소스(마늘,간고추)
오이지 정말 맛있다.

 

소스에 들어가는 간고추도
직접 담궈서 매장에서 갈아내는걸 봤다.

 

 

 

 

고추기름장과 오이지.

이 장이 신의 한수다.

내 입맛에는 정말 맛있다.

 

 




 

 

 

가장 맛있고 이곳에 오면

반사적으로 주문하는 메뉴.이것만 먹는다.


'해내탕'
항상 특으로 먹는다.
(내장 양이 확연히 차이난다)

 

표현을 하자면.
밥을 먹으러 왔다가 술을 먹게되고
해장을 하러 왔다가 또 술을 먹게 되는

국물 정말 시원하고 칼칼하고 매력있다.


수저로 들어보인 저 내장부위가 가장 맛있는데
(기름이 많고 부드럽고 고소하다)


홀, 주방 일하시는 분들께 다 여쭤도 아무도 모르신다.
유명국 선생은 알고 계시려나.

 

역시 오래오래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메뉴.

최근 재방문을 통해 사진을 준비했다.

많은 메뉴가 있지만 해내탕(특)을

권해드린다.

 

 

 

 

내부전경.

다소 낡은 느낌이 나지만 넓고 정겹다.

테이블이 의자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인데

먹다보면 낮은지도 모르고 먹게된다.

 

이곳이 대체 불가능한 점 중 하나는

물론 맛과 양질의 측면도 있지만

24시간이라는 점.

 

재방문하여 사진을 찍어온 이 날도

새벽에 3시경 방문했던것으로 기억한다.

 


 

 

 

나의 벗이 소개해서 알게되었고

이제는 내가 다른 벗에게 소개하는 집

 

언제 방문해도

같은맛으로 먹을 수 있음이 고맙다.

 

한번은 놀란적이 있는데

서로 얼굴이 익은 홀 직원분께서

주문을 하지 않았는데

 

해내탕 특. 드리면 되죠? 라고 했다.

어라 어떻게 아셨죠? 라고 물으니

몇번 오시면 다 알아요. 라고 한다.

 

사장님인지 일반 직원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대우를 받아서가 아니라

이런게 바로 고객 감동이라고 생각한다.

 

삼계탕도 취급하시니 초복. 근처에서

복달임객들도 많이 찾으시겠다.

 

오래오래 번성 하시기를.

 

 

 

 

*편협한 주관으로 작성되는 글입니다.

잘못된 사실이나 상식에 어긋나는점은 언제든지 지적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