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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감동 ]/맛집, 한식

[ 압구정/신사동 ] 병철이네 치맛살

by Clarkfebruary 2017. 8. 25.



지인을 통해 알게된 치맛살 맛집.

치맛살이지만 껍데기가 생각날 때 찾는다.

일반적인 기름 껍데기가 아닌 이곳만의 특별한.


'병철이넨 치맛살'

3호선 압구정역에서 가까운 주소상 신사동에 위치해있다.




외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소주가 생각나는 날이었다.

그리고 또 다른 추억이 되는 날이기도.





내부전경.

대략적인 분위기 참고가 되기를.

안뜰과 바깥뜰로 나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정갈하게 손님 맞을 준비하고있는 예약석.





이동식 후앙으로 테이블 가변성을 높였다.

요즘은 많은 집들이 이동식 후앙을 선호하고

또 그렇게 변해가는 추세이다.


유행일 수 있으나 장사하는이의

관심과 노력이라고 생각된다.





소박하지만 박하지 않은 기본찬

2인상으로 정갈하게 고기 맞을 준비를 한다.





개인 제공되는 간장소스에

파저리를 옮겨담고 함께 제공되는

와사비를 섞어주는데 고기와 궁합이 좋다.


비밀의 레시피 비장의 레시피까지는 아니지만

이집만의 특별한 즐길거리임은 맞다.





병철이네 치맛살.

치맛살이란 명칭은

소고기에 사용되는 명칭이라 하는데

같은 부위의 돼지고기는 항정살이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


정확한 정보를 얻기위해

조금 찾아보았으나 고기를 분류하는

명칭과 방식이 이렇게 많은지 새삼 놀라게 된다.


아름아름 주워담은 정보이기에

정확도는 떨어진다.


사실 지속적인 포스팅이 어려워 지는것은

나의 무지의 깨달음과 동시에

정확한 정보전달이 어려짐으로 인해 발생한다.


치맛살이 소고기고 돼지고기는 항정살이다.

누구는 어떻고 누구는 어떻더라 라는

그러한 생각의 꼬리때문에.


하지만 조금 내려놓기로 했다.








맛있게 익어가는 치맛살.

처음 접했던 날은 고기의 졸깃한 식감이

대창집에서 맛볼 수 있는 양구이와 비슷해서 놀랐다.


하지만 상호변경을 건의드리고 싶을정도로

탐스럽고 맛있는 메뉴가 더 있었는데.





바로 이 껍데기다.

병철이네 껍데기라고 상호를 변경해보시는건

어떠신지 무례한 돈객이 될 뻔할 정도로

맛이 좋고 매력이 있다.


이렇게 위에서 내려보는 각도로는

일반 기름껍데기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일반 껍데기가 아니다.

삼겹살보다 기름많고 졸깃한

오겹살이 있다면 그 윗줄에는 병철이네 껍데기가 있다.





정성스레 앞뒤로 구워주면

훌륭한 식감의 안주로 변신하는데

벌써부터 그리워진다.


치맛살도 훌륭하지만 껍데기는 정말 훌륭하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꼭 맛보기를 권해드린다.





해가 지고도 좋은 분위기에서 

맛있는 고기와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곳.


병철이네 껍데기..아니 치맛살.

조만간 다시 들리게 되리라.





치맛살 맛집, 압구정 맛집, 껍데기 맛집, 신사동 맛집


*편협한 주관과 입맛을 가지고 작성되는 글입니다.

사실과 다르거나 상식에 어긋나는점은 언제든지 지적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