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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감동 ]/맛집, 양식

[ 망원동 맛집 ] 소금집 델리 본점, 샘플러 보드 포장

by Clarkfebruary 2020. 6. 4.

본격 샤퀴테리에 관심이 생기는 요즘 국내에 몇 없는 샤퀴테리 매장 중 하나인 소금집 망원 본점으로 포장을 하려 들렸다. 포장 시 골목으로 차를 끌고 들어가면 답 없으니 큰길 하나 안쪽에 잠시 주차하고 얼른 포장 해 오는게 좋겠다. 

 

 

 

 

 

 

 

외관. 뭔가 사진으로 보고 상상했던것과는 조금 다르다.

 

 

 

 

 

 

 

 

무심하게 세워져 있는 업장 안내보드. 영업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1시부터 23시까지.

 

 

 

 

 

 

 

 

다른 리뷰들도 많으니 포장 해 갈 수 있는 메뉴만 리뷰. 샌드위치류 5개와 샤퀴테리보드 2가지. 나는 1-2인용 샘플러 보드로 포장했다.

 

 

 

 

 

 

 

 

염장해서 건조하고 있는 햄과 소세지들 그리고 도마들이 멋지게 전시되어있다.

 

 

 

 

 

 

 

 

진공팩으로 포장해서 날짜를 써 둔 샤퀴테리들과 지금 판매하고 있는 햄들. 파테만 따로 포장 해 갈 수 있는지도 물었으나 지금은 물량이 없어서 안된다고. 무튼 이곳에서도 파테만들때 크레핀 쓰지않고 베이컨 쓴다는 정보를 습득했으니 이미 이날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다.

 

 

 

 

 

 

 

 

먼저 꺼내서 계산하고 자리로 가서 먹는 형태로.. 선계산 후취식으로 운영되는 망원 소금집.

 

 

 

 

 

 

 

 

아마 공장이나 가공전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이 따로 있으리라 생각된다. 다양한 샤퀴테리 제품을 인터넷으로 구매 할 수있는데 망원동에는 거의 전시가 되어있지 않았다.

 

 

 

 

 

 

 

 

낮시간인데도 만석일 정도로 인기가 좋은 소금집 델리..

 

 

 

 

 

 

 

 

요자리 딱 하나 남았었는데 그마저도 금방 없어지고 웨이팅까지..ㅎㅎ

 

 

 

 

 

 

 

 

무튼 나는 집으로 돌아와서 여유롭게 혼자 즐긴다. 어쩌다보니 안국점도 본점도 포장으로만 경험하게 된다.

 

 

 

 

 

 

 

 

전체적인 샤퀴테리 샴플러 보드 1-2인용의 구성. 딱 이렇게 볼 때는 모르는데 구성이 정말 버라이어티 하다. 

 

 

 

 

 

 

 

소금집 샤퀴테리 설명 삽지, 이미지 클릭 시 확대 됩니다.

 

각 샤퀴테리와 프로마주 별로 어떤 제품인지를 설명 해주는 친절한 삽지도 하나 들어간다.

 

 

 

 

 

 

 

샤퀴테리 섹션. 파테를 제외하고는 2인기준 2-3점을 맛 볼 수 있게 되어있다 파테 제외하고.

 

 

 

 

 

 

 

 

프로마주와 샐러드, 빵 섹션. 통밀칩과 호밀빵, 샐러드 두 가지 치즈와 과일 그리고 루꼴라까지. 각각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아주 딱 좋다.

 

 

 

 

 

 

 

 

그리고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샐러드와 디종머스타드. 겨자씨 올리브. 망고잼이라고 했는데 살구갔았던 절임과 빵에 곁들일 수 있는 버터가 패키지에 함께 딸려온다. 전체적인 구성이 식사로도 괜찮지만 와인안주로 더 제격이다. 

 

 

 

 

 

 

 

 

그래서 한병 땄다. 브렌든 트레이시라는 생산자가 만든 Fuzz라는 내츄럴 와인. 맛과 이름이 직관적으로 연결이 된다. 

 

 

 

 

 

 

 

 

 

먼저 파테. 피스타치오가 들어있어 식감이 심심하지 않고 재밌다. 파테 제조를 한번 경험해 본 상황으로 온도 잘 조절해서 저렇게 약간 붉은기 도는 햄처럼 만드는게 쉬운일이 아니라는걸 느낀다. 요거 맛보고 연구하려고 사 본거니 이제부터 나머지는 다 보너스다.

 

 

 

 

 

 

 

 

 

올리브 오일과 소금으로만 무심하게 드레싱 한 것 같았던 루꼴라 샐러드. 근래 먹어본 샐러드 중에 이게 가장 임팩트 있고 맛있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샤퀴테리와 프로마주(치즈)들.. 이 샤퀴테리라는거 참 매력적이다.. 수익도 괜찮을 것 같고.. 국내에 잘 없기도 하고..

 

 

 

 

 

 

 

 

중간중간 버터 발라서 빵도 좀 먹으주면 그야말로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먹다보면 샐러드 사이에 숨어있는 구운 아몬드. 샤퀴테리에서 샐러드로 그리고 빵으로 치즈로 아몬드로. 왔다갔다하면서 버라이어티한 샘플러 보드를 정말 즐겁게 먹고 마셨다. 다음번에는 집에서 와인 모임 할 일 있으면 3-4인용으로 미리 준비해서 내놔도 반응 정말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난 루꼴라 씨앗을 구매하고. 파테를 만들고. 신나게 일 벌릴 준비를 하고 있겠지.... 무튼 생소하긴 하지만 속 부담스럽지 않게 맛있고 버라이어티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메뉴. 소금집 샤퀴테리 샘플러 보드.

 

 

 

 

 

 

 

소금집 델리 망원본점

서울 마포구 망원동 57-38

매일 11:00 - 23:00

주문마감 22:00

월요일 휴무

02-336-2617

 

 

 

 

 

 

 

*편협한 주관과 입맛을 가지고 작성되는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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