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하반기 - 20년 상반기동안 이러저러한 이유로 줄기차게 드나들었던 더스테이 힐링파크, 나도 난게 이렇게 좋은 공간들 사진하나 찍어놓은건 없고 전부 식당사진과 먹을것 사진만 있다. 요즘은 워낙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많이 리뷰하고 있으니 나는 먹을거 위주로 리뷰..
간략한 정보를 적자면 더 스테이 힐링파크는 이전에 파3 골프장이 있던곳을 확장해서 문을 연 9블럭의 총본산 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에는 네비에도 잘 나오지 않더니 이제는 정확한 상호명으로도 검색이 된다. 크게 카페동( 9 Block ), 키친동, 파3홀, 그리고 숙박동으로 나뉜다. 키친동 옆으로 있는 주차자리가 만차가되면 아래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걸어올라가게 하는데 당황하지말자. 잠시 걸어서 산책하는것도 운전하면서 날카로워진 멘탈 환기하는데 좋다.
내부의 대략적인 분위기. 좌석 넓찍하고 날 좋을때는 바깥좌석도 사용가능하다.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때문에 조금 망설여지지만 전반적으로 모든 메뉴의 맛은 괜찮다.
버거+윙 세트는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니 현재는 판매하고있지 않은걸로 확인된다. 콜라와 감자튀김 함께주니 양도 만족스럽고 아이들과 쉐어할 수 있는 메뉴로 적당하다.
포르치니 안심 리조또. 나는 이런 푸드코트에서 리조또나 파스타같은 양식 시켜먹는게 위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는데 예상한것과는 다르게 괜찮았다 양만 빼고. 포션은 좀 적은편이니 참고가 되면 좋겠다.
까르보나라도 크림범벅한 미국식이 아닌 본고장식에 가깝다. 그러니 당연하게도 그 본고장식의 짠 느낌을 불호하고 크림 범벅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호불 갈릴 수 있겠다. 나는 참 마음에 들었던 메뉴 중 하나. 다만 역시 양은 좀 부족한 느낌 ㅜ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양념 소갈비 반상. 갈비살 구워 백김치 곁들이고 거기에 미역국과 흰 쌀밥. 이건 뭐 조합으로만 봐도 실패 할 수 없는 메뉴. 이건 양도 든든하다. 다만 여전히 가격은 부담스러운 편인데 한식 양식 모두 튼튼한 조리라인 구성하고 전체적인 회전율을 보면 다소 수긍이 되는 부분.
루꼴라 토마토 플랫 브래드. 루꼴라의 아삭함과 신선함이 좋다. 너무 부담스럽게 식사하고 싶지 않을때의 선택지가 되겠다. 이 메뉴가 가격대비 양이 가장 리즈너블했던 것 같다.
그리고 안타깝게 사진은 없지만 소고기 국밥도 ( 여기서 무슨 소고기 국밥이야. 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 참 괜찮았다.
처음 방문했을 때 그 규모를 보고 입벌어졌던 더스테이 힐링파크. 다만 규모로 사람을 압도하는 느낌은 아니고 끌어들어 어 섞이게 하는 느낌. 특히나 카페와 야외정원은 내가 참 괜찮은곳에 와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규모가 규모이니 사람 몰리는 시간에도 주차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혼잡한 느낌이 들지 않는데. 지금은 많이 알려진 터 평일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더 자세한 정보나 힐링파크 전체의 느낌은 아래 홈페이지 참고
https://www.thestayhealingpark.com/
더 스테이 힐링파크
경기 가평군 설악면 한서로268번길 134
매일 07:00 ~ 22:00 연중무휴
031-58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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