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티역 맛집 ] 에머이

 

 

 

오랜만에 들려본 에머이 한티점. 여기저기 다 먹어봐도 내 입에는 에머이가 제일 잘 맞는다.

 

 

 

외관. 롯데백화점 뒷뒷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채광도 어느정도 살면서 적당히 어둑한 이런 분위기. 참 마음에 든다. 근데 점심시간에 왜 이리 사람이 없지?

 

 

 

 

 

 

 

 

메뉴. 에머이 체인이 전국적으로 생겨날때 판매하지 않았던 반쎄오는 이제 거의 모든 지점에서 판매 하는 것 같다. 닭육수로 만든 쌀국수는 퇴출.. 나는 언제나처럼 차돌박이 쌀국수로 주문.

 

 

 

 

 

 

 

 

사진을 보니 침이 꼴깍 넘어간다. 에머이 참 맛있다. 

 

 

 

 

 

 

 

 

 

 

 

 

 

 

 

 

 

 

 

 

 

 

맵디 매운 배트남고추와 이 편마늘이 쌀국수의 풍미를 더욱 배가시킨다. 매운 고추는 잘못먹으면 사래들어 오래가니 조심..

 

 

 

 

 

 

 

 

라이스페이퍼에 소를넣고 튀겨낸 넴. 남부에선 '짜조' 중부에선 '람' 북부에서는 넴이라고 하는데. 기존 지역별 특색도 다르고 통칭하는 범위도 넓은데다가. 해외에도 많이 전파되고. 그곳에서는 오역과 조리법 변경으로 그 기원을 아는 이가 과연 있을까 싶다. 맛있으면 됐지 뭘.

 

 

 

 

 

 

 

점심시간인데 왜 이렇게 사람이 없는가 했더니. 뜨끈한 국물 한모금 먹어보고나서 그 연유가 수긍이 된다. 덥다. 이제 곧 말도 못하게 더워질텐데. 올 여름 또 어떻게 나야하나 걱정이다.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 주말에 몸보신 잔뜩 해놔야지. 맛은 고사하고 나부터도 뜨끈해서 이제는 발걸음이 꺼려지는 에머이에서도 시원한 메뉴 한번 기대 해 볼 수 있을까?

 

 

 

 

 

 

 

서울 강남구 선릉로 64길 14 ( 대치동 936-14 1층 )

매일 11:00 - 22:30

02-557-7174

 

 

 

 

 

*편협한 주관과 입맛을 가지고 작성되는 글 입니다.

사실과 다른 점이나 상식에 어긋나는 점은 언제든지 지적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