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포스팅은 솔직히 다소 귀찮지만
결국 기록하게 되는건 즐거운 일이다.
조금 지난 날 지인들과 저녁식사를 위해
' 청담 로스옥 ' 으로
외관. 청담 JYP 근처에 위치해 있다.
평양냉면과 꽃등심이라니 기대다 된다.
물론 오늘은 꽃등심을 먹으러 온건 아니지만.
어머니가 집에서 구워주던 맛이라는 형님의 소개에
어떤 맛일까 또 한번 생각하게 되는 맛.
1층의 좌석형태는 홀.
환기구의 인테리어가 인상깊다.
2층은 룸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규모가 있는편.
10주년 행사로 여러 프로모션을 진행중이었다.
후앙도 그렇고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듯하다.
이름모를 그림도 멋지다.
화장실에 붙어있는 픽토그램이 인상깊었다.
누가했는지 깔끔하고 뻔하지 않다.
찾아보니 삼원가든 제(2)법인으로
운영하는 SG 다인힐에서 운영하는 곳 중 하나.
좋은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오게되는가?
다시한번 생각 해 볼 대목이다.
좋아서 잘 되는건지 잘 되니 좋은건지.
쉽지않은 문제다.
물병까지 신경쓰는 섬세함
퓨어밀크라니 처음 먹어보는 투명한 우유였다.
간편 메뉴.
눈썰미가 있는 사람은 2층 룸 소개사진에서
눈치 챘겠지만 이곳은 콜키지 프리다.
일행이 다 도착하기 전
제육을 곁들여 한잔 기울이기 시작.
사이드는 가자미 무침인데
참 맛깔스럽게 잘 무쳤다.
등심 로스구이로 시작
냉동이라 그런가 불판이 잘 탄다.
내가 잘 굽지 못하는걸까?
고기 굽는데는 일가견이 있는데..
한참 먹다가 갈아탄 주물럭
맛있는 안주가 된다.
대망의 평양냉면.
깔끔하긴하지만 냉면이 메인은 아니니까
만족하는걸로..
난 이미 장충동식 맛집에 길들여져있다.
된장도 함께.
식사와 함께 서비스로 내주신 육회.
역시 좋은 안주가 된다.
콜키지프리 라고는 하지만
와인과의 조합이
개인적으로 약간은 애매하다고 생각이 된다.
물론 메뉴를 한정적으로 밖에
먹어보지 않았지만.
룸으로 간다면 회식 및 가족모임에 적당할 듯 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재방문 의사는 없는걸로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당분간 모임장소로 활용될 것 같지만..
*편협한 주관과 입맛을 가지고 작성되는 글입니다.
사실과 다른 점이나 상식에 어긋나는점은 언제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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