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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감동 ]/맛집, 한식

[ 도곡, 대치 콩국수 맛집 ] 맛자랑

by Clarkfebruary 2018. 11. 21.


주말점심 콩국수가 너무 먹고싶은데 진주회관 까지는 갈 수 없서 목적지 근처로 검색하다 발견한 대치 맛자랑.





외관은 없어서 네이버 로드뷰로 대체.





채광이 아주 좋은 내부. 테이블과 좌식이 함께있다. 점심 많이 지나서 방문하니 3-4팀이 식사를 하고 있어 한가헀다.





콩국수, 해물칼국수, 만두로 주문.





단촐한 기본찬과 만두 장.





맛자랑 콩국수. 면을 그때 삶아서 식혀내는지 생각보다는 시간이 좀 걸렸다. 한눈에 봐도 정말 진한 콩국물..





원래 콩 함량에 따라서도 첨가물 없이 이렇게 되는건지 궁금 할 정도로 점도있는 콩국물. 말아먹는다기 보다 뭍혀먹는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국물은 정말 진하고 고소하다. 가꾸운데 제대로 된 콩국수집 찾았다는 생각에 맛있는 국물에 내내 흐뭇하게 먹었다. 콩국물이 한컵에 3,000원이니 마진이 얼만지는 모르겠지만 제대로 만들어 낸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해물칼국수.





그냥 만두.







엄청난 콩국수...ㅎㅎ 사실 해물칼국수와 만두가 콩국수랑 합이 잘 맞지 않아서 그 맛 제대로 볼 수 없었던게 그냥 칼국수와 만두라고 한 이유지만. 이 집은 해물칼국수 먹으러 오는집이 아니다. 콩국수 한번 먹고 두번세번 먹으러 와야 하는 집.. 가까운곳에 새로 알게되는 맛집들 생기니 더할나위 없이 좋은 주말.



계절을 타는 음식이긴 하지만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사계절 별미가 된다. 가능하다면 이 콩국물 집에서 낼 수 있는 방법 알고 싶을 정도로 진하다못해 걸쭉하고 고소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오래오래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들 함께 가고 싶은 집이다. 일년 365일 언제든지 누구와 찾아도 좋은 곳. 대치 맛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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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협한 주관과 입맛을 가지고 작성되는 글 입니다.

사실과 다른 점이나 상식에 어긋나는 점은 언제든지 지적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