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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감동 ]/맛집, 한식

[ 약수 ] 사랑방 칼국수

by Clarkfebruary 2018. 10. 17.


약수에서 점심 먹는 반경이 점점 더 넓어진다. 길건너 골목에 동네 형님들 소문듣고 찾은 사랑방 칼국수. 만두와 사골 칼국수가 맛있다는 말에 찾아보았다.





외관. 

생각해보면 이 동네에 아는 칼국수집만 해도 벌써 3-4개는 되는 하다. 만두를 따로 판매하는것을 보니 만드는건 분명하다. 이곳에서 직접 만들지 않는 만두를 파는 경우도 있을까?





내부전경.

입구 바로 앞으로 보이는 풍경. 오른쪽 왼쪽에 테이블 좌석이 마련 되어 있다. 눈에 들어왔던 점은 혼자온 손님들의 테이블이 구석에 따로 있었던 것. 이렇게 보면 조금 좁아보이지만





안쪽으로 들어오면 좌식 테이블이 또 있다. 회전율은 좋은 편이다.





모든 메뉴는 균일가. 계산할때도 몇개 드셨는지를 물어보는 간편한 형태로.. 가격 참 착하다.





주문 후 먼저 나온 만두. 피가 아주 얇고 소는 충실하지만 얇은피와 잘 어울리는 감칠맛나는 만두다. 내 입에는 만두가 제일 맛있었다. 만두국에 들어가는 만두보다 쪄낸 만두가 제일 맛있었다.





2인부터 주문 가능한 사골칼국수. 2인으로 나와서 덜어먹는 형태다. 음식 쉐어하기 싫어하는 이들은 참고 해야겠다. 뭉근하게 끓여낸 듯한 사골 국물이 그리 깊은맛을 내지는 안았지만 그리 옅지도 않다. 이곳의 장점은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맛으로 다시 생각나게 만든다는 것.







해물칼국수.

1인분으로는 양이 많은 편이다. 특별한점을 느끼지는 못했다.





떡만두국.

떡만두국은 간을 조금 더 해야하지 않나 싶었다. 그리 깊지않은 사골국물에 떡과 만두에서 나온 전분기로 조금 더 가벼운 느낌. 그래도 뭐 나쁘지 않은 점심이었다.



점점 반경이 넓어지고 있는 요즘의 점심 아직도 가보지 못한 곳들이 많다. 또 좋은식당 마주하게 된다면 좋겠다. 그리고 새삼 생각해보면 우리 사는 주변에는 식당이 참 많다. 먹고사는게 걱정이라기 보다는 먹는게 걱정이다. 행복한 일이다. 점심으로 가볍게 들려서 해장 및 식사하기 좋은 곳. 약수 사랑방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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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협한 주관과 입맛을 가지고 작성되는 글 입니다.

사실과 다른 점이나 상식에 어긋나는 점은 언제든지 지적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