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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감동 ]/맛집, 중식

[ 자양동 맛집 ] 송쉐프

by Clarkfebruary 2018. 11. 16.


신사동에 송쉐프라는 집이 생겼다고 보고 듣고 가보기를 고대하던 중 가까운 자양동에 지점이 생겼다고 하여 방문.





1층에 스타벅스가 있는 타워더모스트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다.





내부에는 홀과 룸 4개가량. 주문과 서빙은 홀 지배인과 직원들이 담당한다. 개인적으로는 오랜 경험이 느껴지는 서비스였다.





기본찬은 네가지 정도. 항상 송쉐프에 오면 먹고싶었던 탕수육과 짬뽕 잡채밥(볶음밥 베이스)를 주문.






탕수육이지만 자꾸 머리속에는 고기튀김이라고 되내어진다. 겉이 촉촉한듯 하며 바삭하고 고기는 지금까지 보지못했던 두께로 내는데 아주 만족스럽다.





두께를 비교 해 보면 소주병 입과 비슷하다. 물론 고기 두께가 탕수육의 퀄리티를 좌우하진 않지만 맛도 참 좋다.






주문 후 볶아내는 짬뽕은 불향 가득하고 두텁기가 좋다. 사진을 다시보니 역시 고기가 들어간다. 배달로는 느낄 수 없는 퀄리티..







가장 맛보고 싶었던 잡채밥 + 볶음밥. 언젠가부터 많은 곳들이 이런 형태의 잡채밥을 내기 시작했는데 그 기원은 모르나 그렇게 기억에 남지는 않았었다. 만.. 송쉐프의 그것은 참 많이 기억에 남는다. 다른 메뉴를 먹어봐야 하는데 당분간 다시 오면 무조건 이 메뉴를 주문 할 것 같다. 





볶음밥과 잡채밥을 하나로 만들어 주는 일등공신 반숙 노른자..





볶음밥과 잡채밥과 계란을 잘 섞이게 비벼주면 완성. 간만에 누군가 애써서 데려오고 싶은 식당과 메뉴가 생겨서 기분이 좋다. 양도 상당해서 둘이먹어도 충분히 배부를 정도.



굳이 시간을 내서 찾아가도 후회하지 않을 좋은 집. 집 근처에 자주 찾고 싶은 집이 있다는건 참 좋은 일이다. 전반적인 메뉴의 퀄리티가 훌륭하고 식사를 위한 좌석의 배치나 서비스도 좋다. 신사동을 시작으로 잠실 자양동에 지점을 내고있는 실력있는 곳. 그러고 보면 이영자는 이런 집들을 어떻게 그렇게 잘 찾아다니는지 모르겠다. 오래오래 맛보고싶은 좋은식당. 자양동 송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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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협한 주관과 입맛을 가지고 작성되는 글 입니다.

사실과 다른 점이나 상식에 어긋나는 점은 언제든지 지적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