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맛집12 [ 청담 맛집 ] 덕후선생, 압구정 로데오역 트렌디한 중국요리 CJ에서 운영하는 덕후선생으로 들려보았던 날. 신사의 품격을 갖추고 덕이 후하다는 뜻에서 지어졌다는 그 선생의 이름. 그가 이야기하는 중국 요리 이야기. 사실 이날 들려보고나서 한참뒤에 CJ에서 운영한다는것을 알았다. 한남동에 있는 광동식 쥬에와 함께 CJ서 운영하는 대기업 요식업이지만 뭔가 대기업 느낌은 나지 않았던.. 위치는 원스인어 블루문 바로 옆건물. 대략적인 무드. 일행이 모두 도착하기 전에 둘이서 시작했던 백주. 추천받아 먹었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술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시킨 굴소스 채소볶음. 공심채 = 모닝글로리. 실패 할 수 없는 조합이라고는 하지만 아삭함을 살려 조리하는 그 기본이라는게 쉬운게 아니다. 1인포션으로 적합한 동파육도 하나 시켜서 맛보고.. 온도감이 아주좋았.. 2020. 5. 3. [ 청담 맛집 ] 고수 님에게 꼭 맛보여 주고 싶어서 다시 들려본 고수. 오픈 시간이 4시라고 적혀있는데 주말은 5시 부터 오픈을 한다고. 아무튼 전날 예약하고 오픈 하자마자 찾게되었다. 고수 청담점은 콜키지가 프리. 가볍게 4인 소화 할 수 있는 매그넘 병으로 준비 해보고. 다들 마음에 들어 하는 눈치여서 기분좋게 시작. 바베큐소스 바질소스 참 매력적이다. 이전에 여쭙지 못했던 왜 고수가 나오냐는 질문을 하니. 고순데 왜 고수가 없냐고 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어서 준비 했다고. 그것도 재밌긴 하지만 스토리텔링에 조금 더 욕심을 내셔도 될듯하다. ( 내 욕심 ) 지난번 맛있게 먹었떤 채소무침. 와사비를 잘 풀어 섞어주면 매력있는 곁들임 찬이 된다. 목살 3인분으로 시작. 솜씨좋게 커팅 해주고. 표고랑 꽈리고추는 조금씩은 그냥 내.. 2019. 5. 24. [ 청담 맛집 ] 고수 자리한 모두가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던 청담 고수로의 첫 방문. 어떤곳인지 찾아보지 못하고 갔는데 처음에는 숙성 한돈이라기에 색안경을 먼저 꼈더라는.. (최근 숙성육식당 선택에 결과가 좋지 않다..) 1층은 자리가 꽉차 2층으로. 사전 예약을 권한다. 대략의 분위기. 후앙에 씌운 하우징이 인테리어로도 테이블 조명으로도 손색이 없다. 상차림과 메뉴. 인테리어에 지장을 받지 않기 위함인지 벽에 걸린 메뉴는 없었는데. 좌석마다 배치해서 개개인이 직관적으로 메뉴를 볼 수 있는건 좋지만 테이블이 좀 정신없어 보였다. 기본찬들도 아주아주 훌륭하다. 상호가 고수라서 고수가 나온건지는 모르겠는데 돼지고기와 고수의 궁합도 썩 나쁘지 않았다. 예약석이기에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좌석 아래 미리 숯을 가져다 놓고 가림막만.. 2019. 5. 2. [ 청담 맛집 ] 청담미역 본사직영점 지난 주말 진한 미역국 생각이 나서 점심식사로 들려본 청담미역.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미역국 전문점이다. 익숙한 외관을 보니 추운날씨에 한그릇 또 먹고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내부는 채광이 좋고 테이블 배치도 아주아주 좋다. 각각의 테이블이 식사하는데 방해 받지 않도록 잘 구성되어 있다. 메뉴가 더 많아진 듯 한 느낌이 든다. 청담미역의 모든 미역국은 조개미역국을 베이스로 한다. 잘 다진 조개가 미역국의 풍미를 더하고 알알이 씹히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정성이 담긴 건강한 한끼. 동의합니다. 기본찬은 김이 미역으로 바뀌었다. 미역국에 조미김 함께 먹으면 그 풍미가 배가 되었었는데.. 나정순에 마요네즈 들고 가는 것 처럼 청담미역에도 앞으로 김 몇봉지 들고 들려야되나..ㅎㅎ 역시 미역국과 함께 했을 때 풍미.. 2018. 11. 28. [ 청담, 삼성 맛집 ] 더라운드 삼성점 사랑하는 사람의 가족들 생일 기념 식사로 점심에 들렸던 더 라운드 삼성점. 공식 지점명은 삼성점이지만 지역은 청담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경기고사거리에 위치해 있고 청담역 1번출구에서 진입이 가능하다. 발렛을 제공하는데 차들이 그리 붐비지 않는 곳이라 맡기고 진입하는 과정이 순조로웠다. 2층에 위치하고 있어 올라가는 형태로 있는 더 라운드 입구. 느낌이 참 좋다. 청담점과 거의 흡사한 형태의 매장 외관. 사선으로 입장해야하는 애매한 입구 바깥에 자동문을 한번 설치해서 그 느낌을 줄이고 방범 및 방풍효과까지 그리고 소실점 끝이 입구가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청담점보다 넓찍한 느낌의 내부. 바 좌석도 10좌석이 넘는다. 미리 예약해 둔 예약석으로 안내 받았다고 하나 어차피 100% 예약제이니 그냥 지정석이.. 2018. 10. 15. [ 청담 맛집 ] 뚜또베네 오랜만에 찾은 뚜또베네, 처음 올 때 부터 골목을 누비다 비밀의 공간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는데 역시나 비슷한 느낌이 난다. 입구 자동문. 언제 찾아도 재밌는 공간. 유수의 와인들이 빈병으로 전시되어 있다. 나는 언제쯤 DRC 와인 맛 볼 수 있으려나. 테이블 세팅. 아카이브를 돌아보니 식전 제공되는 빵 사진을 찍지 못했다. 입맛 돋우기로 매우 좋은 트러풀 풍미의 모듬버섯볶음. 베이컨과 함께 볶아 반숙계란 올려져 나오는 아주 맛있는 메뉴다. 노른자 터트려서 잘 섞어주면 단일 메뉴로도 식사중간 곁들임으로도 좋다. 처음 이곳에서 접하고 다른메뉴 시도해 볼 엄두가 안날 때 항상 빠지지 않는 메뉴. 세이지 버터로 볶은 따야린. 계란 노른자가 곁들여진다. 계란을 넣고 반죽한 면을 세이지버터에 볶아 이미 풍미가 .. 2018. 10. 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