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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감동 ]/맛집, 양식

[ 청담 맛집 ] 뚜또베네

by Clarkfebruary 2018. 10. 5.


오랜만에 찾은 뚜또베네, 처음 올 때 부터 골목을 누비다 비밀의 공간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는데 역시나 비슷한 느낌이 난다.





입구 자동문.





언제 찾아도 재밌는 공간. 유수의 와인들이 빈병으로 전시되어 있다. 나는 언제쯤 DRC 와인 맛 볼 수 있으려나.





테이블 세팅.

아카이브를 돌아보니 식전 제공되는 빵 사진을 찍지 못했다.





입맛 돋우기로 매우 좋은 트러풀 풍미의 모듬버섯볶음. 베이컨과 함께 볶아 반숙계란 올려져 나오는 아주 맛있는 메뉴다.





노른자 터트려서 잘 섞어주면 단일 메뉴로도 식사중간 곁들임으로도 좋다. 처음 이곳에서 접하고 다른메뉴 시도해 볼 엄두가 안날 때 항상 빠지지 않는 메뉴.







세이지 버터로 볶은 따야린. 계란 노른자가 곁들여진다. 계란을 넣고 반죽한 면을 세이지버터에 볶아 이미 풍미가 작렬인데 노른자 섞어서 잘 비벼주면.





그야말로 풍미가 폭팔하는 메뉴.. 호불은 갈릴 듯 하다. 크림이나 토마토 소스 파스타 좋아하는 이들은 이 맛 들이려면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모른다.





총각무 피클. 새콤달콤 맛있게 곁들이는 뚜또베네 시그니처.





사실 이날 포크웰링턴을 꼭 함꼐 먹어보고 싶었는데 저녁시간이 조금 지나서인지 다 떨어졌다고 해서 추천으로 돼지갈비를 주문 해 봤다. 살코기는 약간 퍽퍽한 감이 있다. 시험하는 메뉴인지 정착된 메뉴인지는 모르겠다. 뼈에 붙은 졸깃한 살이 짭조름 하니 괜찮았다. 파이지만 있으면 웰링턴 만들기 난이도가 라면 끓이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집에서 한번 시도 해봐야겠다.


언제든 찾아도 기분좋게 식사 할 수 있는곳. '만사쾌조' 뚜또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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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협한 입맛과 주관을 가지고 작성하는 글 입니다.

사실과 다른 점이나 상식에 어긋나는 점은 언제든지 지적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