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카테고리 이전 글 '중식'에서 소개한 외백에서 1차를 마친 후, 2차로 찾았던 마포 산동만두. 산동만두 자리가 없어서 외백으로 갔던 차에 마땅히 2차 갈곳이 없어서 부득이 또 중식으로 찾게 되었다. 적혀있지는 않지만 화상 중국집이라고 들었다.
외관.
골목에 위치한 산동만두. 처음 방문하는 이들은 다소 찾기가 어렵겠다. 지도를 보며 찾아갔는데도 잠깐 헤맸다. Chinese Bistro라는 말이 마음에 든다. Bistro. 편안한 분위기의 작은 식당이라는 말인데 어감이 참 좋다고 생각한다.
내부전경.
간판에서 소개하듯이 편안한(캐쥬얼한) 분위기의 작은 식당이다. 내 나이또래 남,여 두분이서 운영하시는 모습. 부부라고 생각되었다. 이날 10명정도 되는 회식 팀이 있어서 평소보다 조금 더 대기를 하게 되었던 것 같다. 만석일때는 전화번호를 남기면 순번대로 연락을 주신다.
오향장육.
맛깔스러운 냉채, 피단과 편채 그리고 야채가 맛깔스럽게 어울리는 메뉴. 술안주로 딱이다.
산라탕.
처음 산라탕을 접했을때는 이게 대채 무슨맛인가 했는데 이제는 가끔씩 찾는 메뉴가 되었다. 산동만두 산라탕은 양이 굉장히 푸짐하다. 식초와 같이 신맛을 어려워 하시는 분들은 피하는게 좋겠다.
탕수육.
산동만두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는 탕수육. 참 맛깔스럽게 튀겨낸다. 겉은 바삭 안은 촉촉하게. 기본이지만 기본을 지켜냄과 동시에 맛있는게 은근 쉽지 않다.고기소스는 따로 주문해야 한다.
군만두.
화상 중국집의 좋은점은 냉동 군만두를 사용하지 않는점. 그곳만의 만두를 맛볼 수 있는게 큰 즐거움이다.
1차로 거하게 먹고 온것이 맛을 보는데 있어 부담이 되었다. 하지만 기억에는 2차로 왔던 산동만두가 더 많이 남는다. 외백을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조금 더 술 맛 난다고 해야하나. 다음에는 1차로 찾아 못먹어본 요리 시켜 즐겨 보아야겠다.
음식성향, 주류성향 맞는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찾으면 좋겠다. 앞서 10명의 회식팀이 있었던 것 처럼 캐쥬얼하게 회식으로 찾아도 좋겠다. 예약은 받는지 안받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받았기에 10명이 착석했을 것) 미리 예약을 하고 간다면 좋겠다. 기분좋은 분위기의 Chinese Bistro. 마포 산동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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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협한 주관과 입맛을 가지고 작성되는 글입니다.
상식에 어긋나는 점이나 사실과 다른점은 언제든지 지적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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