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 한정식 ] 봉우리

업무와 관련된 한식당 선정을 위해 경기 일대의 괜찮은 식당들을 헤집던 날들의 기억을 더듬어 포스팅한다. 남양주 ' 봉우리 ' 허영만의 식객의 소개된 팔도의 진미들로 구성된 한정식 이다. 모든 메뉴가 전부 식객에 출현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메뉴가 소개된 메뉴들로 식객의 브랜드화를 꾀하고 있는점이 흥미롭다.

역삼이나 종각, 현대백화점 판교에 지점이 있는듯 하나 나는 이곳과 이 브랜드를 처음 접해본다.

외관.

남양주 조안면 삼봉리에 위치한다. 멋들어진 외관이다. 

남양주 유기농 테마파크가 바로 옆에 있어 주차와 아이들과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로 적합 하겠다. 주말이라면 교통체증은 감안 해야겠지만. 이곳 인근에 사는 사람들 중 유기농 페마파크에 와보지 않은 사람들이 별로 없다고 들었다.

1층 진입로. 길을 잃어버릴 염려는 없겠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진입해야 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그리고 배너에서 보이는 바와같이 콜키지가 무료다. 그렇지만 지역 특성상 어쨋든 운전자는 마시지 못하는 점이 있기에 이곳까지 술을 들고와서 반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을까. 라고 생각했다. 또 남자화장실은 1층에만 마련이 되어있는데 이 부분도 단체 행사를 진행하기에는 단점으로 작용한다.

3층 입구전경. 멋들어진 식물들이 배치되어있다.

식당 내부전경.

찾은 시간대가 애매해서 그런지 손님이 한명도 없었다. 넓찍한 좌석과 북한강 뷰가 창밖으로 보이는 광경이 보인다. 이 공간은 돌잔치와 중소규모 행사 대관이 가능하다. 물론 스케쥴은 가게와 확인 해야겠지만.

기본 좌석 세팅.

접시의 크기를 고려해서 구성한 소개지?가 인상적이다.

이렇게, 고민의 흔적이 보인다.

봉우리 반상.

메인 메뉴다. 총 4가지 메인 메뉴로 각각의 반상을 즐길 수 있게 되어있다.

메인에서의 개인의 취향을 고려하고 자유로운 주문이 가능하도록 준비 되어있는데 이 부분 또한 고민의 흔적이 역력하다.  고객은 다양성을 식당은 비용절감을 확보한다. 당연한 것일지 모르겠으나 포장하는데 따라 받아들이는 느낌은 달라진다.

주문은 식당 선정의 연유를 양해드리고 모든 메인 메뉴를 먹을 수 있도록 부탁드렸다.

봉우리 스페셜 식객메뉴.

허영만의 식객을 재해석한 봉우리 시그니쳐메뉴, 한식의 스토리텔링.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봉우리 반상 메뉴 순서대로

유기농 채소 샐러드.

봉우리 잡채.

소고기 편채.

맥적구이.

강원도 더덕 양념구이.

봉우리 반상 메인메뉴 풀버전.

역시 메뉴 순서대로.

봉우리 떡갈비 반상.

남도 보리굴비 반상.

아롱사태찜 반상.

대관령 황태구이 반상.

봉우리 반상 전체 차림새, 메인은 떡갈비가 제일 괜찮았다.

해질녘의 운치있는 북한강을 파노라마로 보며 식사하고 있노라면 어떤 음식을 먹던지 만족스러운 식사가 되지 않을까.

1층에는 탐앤탐스 매장이 크게 있어 청평이나 가평으로 가는 여행객들이 중간 식사포인트로 잡아도 괜찮을 곳이다.

주말에는 오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위치 특성상 줄 서서 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몇몇의 리스트 중 최종 식사장소로는 선정되지 못했으나. 남녀노소 가족들과 아이들과 함께 찾기 좋은 곳.

남양주 한정식집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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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협한 주관과 입맛을 가지고 작성되는 글입니다.

사실과 다른점이나 상식에 어긋나는 점은 언제든지 지적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