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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감동 ]/맛집, 중식

[ 합정 맛집 ] 플로리다 반점, 술맛나는 중국요리

by Clarkfebruary 2020. 5. 4.

이전 포스팅을 하다가 한번 들려봐야지 하기도 했고. 마침 합정쪽에서 모여야 하는 약속 있어서 예약 해 두었던 플로리다 반점. 저녁 시간에는 예약하는것을 추천한다. 사실 이제는 웬만큼 인기있는 식당에는 예약하는 문화가 자리잡은 듯 하다. 여러번의 경험으로 허탕치거나 기다리거나 하는 일이 많기 때문. 이러한 문화는 약속을 지킨다는 전제하에 식당에게도 손님에게도 좋은 문화라고 생각한다.

 

 

 

 

플로리다의 안과 밖. 플로리다 반점이라는 이국적인 네이밍은 함께 오는이들 모두의 고개를 갸우뚱 하게 하고 재밌는 포인트가 된다. 내부 천고는 넓고 메인층과 중층으로 나눠져 단체도 소화 가능하다고.

 

 

 

 

 

 

 

 

기본찬인 자차이와 단무지 먼저 서빙 해 주고. 오늘은 짬뽕을 제외하고 그간 못먹어 보았던 요리 위주로 주문하자고 입을 모은다. 고추잡채. 짬뽕. 깐풍기로 주문.

 

 

 

 

 

 

 

 

먼저나온 고추잡채. 꽃빵과 함께 나오는 고추잡채는 허기진 일행에게는 훌륭한 요기가되고 이미 저녁 먹은 일행에게는 맛깔난 안주가 된다. 특별한점은 없지만 아삭하고 달큰하니 먹기 좋았던 메뉴.

 

 

 

 

 

 

 

 

이곳에 지인들 데려올때 가장 실패하지 않는 메뉴인 짬뽕. 고기를 함께볶아 육수가 두툼하고 건지도 넉넉하다. 이곳에서 저녁약속을 가질때는 면은 빼고 밥으로 주문해서 술국형태로 주문하는데 면이 없어 국물 줄어들지 않고 밥도 따로 먹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여기서 이 짬뽕 먹고 맛없다고 하는 사람 지금껏 보지 못했다.

 

 

 

 

 

 

 

 

플로리다 반점에서는 처음 먹어보았던 깐풍기. 오늘 모두의 원픽은 짬뽕을 제치고 깐풍기가 차지했다. 딱 먹기좋은 온도감과 간. 그리고 겉바속촉. 곁들여내는 야채도 아삭한 비타민에 양도 넉넉하고. 이렇게 오는 사람들마다 만족하고 그리고 나 또한 만족스러우니 이 근방에서 술약속 잡고 이곳 가보지 않은 사람 있으면 열심히 알리기 바쁘다.

 

수요미식회에 나왔고 숙성회 내는 9번출구 초입 Sulzip이나 블루리본에 여러번 등재된 합정옥 등 합정에서 들려봐야 할 집 많지만 요즘엔 거의 플로리다 반점으로.. 우리 와이프도 참 좋아하는 곳이다. 아직 가보지 못한 분 있으면 합정에서 약속 있을 때 한번 쯤 들려보면 좋을 곳. 합정 플로리다 반점.

 

 

 

 

 

합정 플로리다 반점

서울 마포구 합정동 391-19

매일 11시 - 22시

브레이크타임 15시 - 17시

일요일 휴무

02-322-4508

콜키지 한병 무료

 

 

 

 

 

*편협한 주관과 입맛을 가지고 작성되는 글 입니다.

사실과 다른 점이나 상식에 어긋나는 점은 언제든지 지적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