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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감동 ]/맛집, 기타

[ 흑석역 맛집 ] 사이공리

by Clarkfebruary 2019. 5. 3.


 

지난번 장승배기 본점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던 사이공리 우연히 발견한 흑석 분점으로 들려보았다.

 

 

 

흑석역 4번출구에서 지척에 있는 아크로리버하임 상가에 위치해있다. 가성비가 좋아서 중앙대 학생들이 학교 가는길에 든든하게 배 채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길게뻗은 입구 통로겸 좌석과 안쪽에는 비교적 넓은 홀이 있는 형태. 티스토리 에디터가 바뀌고 기능이 없어서 사람들 얼굴을 가리지 못한다..

 

 

 

 

 

 

 

 

장승배기점보다는 조금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주 착한 가격.. 장승배기점에서의 눈동냥으로 짜요와 고이꾸온(월남쌈)을 반반으로 시킬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했는데 이곳에서도 가능하다. 아직까진 국내에서 쉽게 맛 볼 수 없는 반쎄오와 월남쌈/짜요 반반으로 주문.

 

 

 

 

 

 

 

 

짜요/고이꾸온 반반. 양이 얼마 안되는것 같지만 사실 라이스페이퍼와 안에들어간 라이스누들이 상당한 포만감을 준다. 아마 혼자서 다 먹기도 힘들듯.

 

 

 

 

 

 

 

 

짜요는 튀김새가 좋지만 먹어보니 냉동 식품을 파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조금 들었다. 가게를 폄하하는게 아닌 그저 추측일 뿐이다. 월남쌈도 만듦새가 아주 좋은데 몇번 싸봐서 알지만 저렇게 싸서 잘라 모양내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채소를 많이 섭취 할 수 있고 쌀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메뉴.

 

 

 

 

 

 

 








 

9천원이라는 가격의 반세오는 일단 먹지않고 봐도 참 잘 시켰다는 생각이 든다. 

 

 

 

 

 

 

 

 

직원이 가위로 가로 커팅을 해 주시는데 세로부분도 한번 더 자르는게 먹기도 편하고 라이스페이퍼 양과 비례하는듯.. 요즘 본의아니게 채소를 많이 먹게 된다.

 

 

 

 

 

 

 

 

일단. 라이스페이퍼를 적당히 적시고. 그 위에 반세오와 소를 올린다. 그리고 채소를 취향껏 올려서.

 

 

 

 

 

 

 

 

돌돌 말아 기호에 맞는 소스에 찍어먹으면 이색적이면서도 익숙함이 느껴진다. 만족스러운 맛까지.

 

 

 

 

 

 

 

 

쌀국수 육수도 요청하면 흔쾌히 내어주시니 곁들이기에 참 좋다.

 

 

 

 

 

 

 

 

들어갈때는 보지 못했는데 나오면서 보니 자리하고 있었던 액자들. 시장에서 물건을 팔때 목에 맬 수 있는 매대 안에 이곳에서 파는 음식이 담긴 것을 연출한것 같은데.. 받아들이기 나름이겠지만 불편하신 분이 있을지도..

 

 

 

 

 

 

 

장승배기 본점에 이어 들려본 흑석점에서도 동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만족스러웠던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가격은 조금 편하지만 본점보다 주차가 편하고 조금 더 여유롭게 식사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가격이 착하고 양도 든든하니 근처 직장인들이나 학생들도 부담없이 찾아 식사 할 수 있는 곳. 사이공리 흑석점.

 

 

 

 

 

 

사이공리 흑석점

서울 동작구 현충로 52

( 흑석동 158-1 )

02-815-1763

 

 

 

 

 

*편협한 주관과 입맛을 가지고 작성되는 글 입니다.

사실과 다른 점이나 상식에 어긋나는 점은 언제든지 지적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