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으로 소개하는 압구정 로데오 밥집. 메밀마을. ' 밥집 ' 이라고 소개하는 연유는 가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낮과 밤에 모두 다녀온 후기를 통합해 글이 조금 기니 참고 바란다.
외관.
입구 앞.
MSG를 쓰지 않고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만드신다는 사장님의 철학. 이곳의 맛이야 이미 맛있다는건 알긴 아는데 MSG는 천연 재료에도 들어있는것.. 이제는 MSG를 무조건 화학조미료라고 하지는 말고 바로 알아야 한다. 여기서 내는 맛있는 맛이 인위적으로 다시다 팍팍 넣은게 아니라 그만큼 공을 들이는거다.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MSG를 잘 설명한 네이버 캐스트 링크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75674&cid=58949&categoryId=58983
내부.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맛은 모두다 보장. 메밀, 모밀, 막국수도 수준급이다. 부대찌개와 제육볶음으로 주문.
밑반찬.
이 부대찌개는 참 별것 없는 것 같아 보여도 정말 최고의 감칠맛을 선사한다.
제육볶음도 비계와 함께 두툼하게 썰어서 식감을 최대한 살렸다. 곁들여진 야채와 소스도 흰 쌀밥과 참 잘 어울린다. (이날은 좀 짜긴 했다)
ㅜㅜ
집밥 송연 메밀마을에서는 제육에 공기밥이 두 개가 포함이라 부대찌개 것 까지 총 3개가 되었다. 양이 많다고 생각은 되지만 어차피 밥 하나 더 시키게 된다.
귀여운 포인트..ㅋㅋ 이곳 사장님에게서 개인적으로 받은 느낌은 음식에 미쳐 맛을 연구하고 또 연구하고 그리고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를 밤낮으로 연구하시는분.. 귀여운 면도 있으시다.
또 오라고 해서 그날 저녁에 삼겹살 먹어보려 다시 들렸다.
이상하다 분명히 낮에는 전구색같았는데 주광색으로 변해있는 실내. 자연채광이 좋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삼겹살을 주문하니 나오는 자이글.
밑반찬.
자이글을 충분히 달군다음에 넣었어야 하는데.. 아무튼 고기 올려주고.
겉은 바삭 안은 촉촉하게~
기름이 많이 튀거나 연기가 나지 않아서 좋긴한데 영 고기가 느리게 익으니까 김샌다. 고기맛도 특별하지는 않았다.
처음 이곳 집밥 송연 메밀마을에서 먹어보고 반했던 차돌 된장찌개.. 서울 그 어느곳에서 먹어보았던 동일 메뉴보다 훌륭하다고 감히 얘기하고싶다.
차돌 폭탄찌개로 명한다.
조금 이따가 곁들이라고 내어주신 파김치.
양이 조금 모자르는 듯 해서 시켜본 차돌박이.
삼겹살 굽다가 막힌 답답함을 빠르게 익는 차돌박이가 해소해준다.
지글지글..
국내산 퀄리티 예술인 차돌박이에 비할바는 안되지만 대충 구워서 많이 먹기에는 미국산 차돌박이가 최고.. 덕분에 저녁 식사까지 만족스럽게 마치게 되었다.
애정을 담아서 소개하고자 했는데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포스팅. 집밥 송연을 타이틀로 쓰고계신지 메밀마을을 타이틀로 쓰고계신지 집밥 송연 메밀마을 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소개하는데 애를 먹지만 사장님 부터 그런것에는 별로 신경을 쓰고 계시지 않는 듯 하다. 진지한 태도로 음식을 하고 사람들이 맛있게 먹는지를 관찰하고 그 나름의 연구도 계속하시는 사장님께 존경이 생긴다. 기호에 따라서 이곳이 볼품없고 별것 아닐 지 모르겠지만 좋은 ' 밥집 ' 이라고 자신있게 권한다.
압구정 로데오 맛집, 점심 맛집, 갤러리아 맛집, 차돌된장찌개 맛집, 차돌박이, 삼겹살 맛집
*편협한 주관과 입맛을 가지고 작성되는 글 입니다.
사실과 다른 점이나 상식에 어긋나는 점은 언제든지 지적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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