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즐겨찾던 황토집 김치찌개. 한동안 점심메뉴인 김치찌개를 쉬었는데 다시 낸다고 해서 들려보았다.
약수 우체국 앞 골목에 위치해있어 처음 가보는 사람들은 헤메기 일쑤.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취.
열기 들어가면 가정집을 개조했구나.라는 느낌을 받는다. 이 집의 원래 메인은 묵은지김치와 함께 끓여낸 닭과 등갈비.
좌석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모두 좌식이다.
메뉴. 김치찌개와 계란말이로 주문.
밑반찬과 계란말이.
두툼하고 긴 계란말이가 4인 사이드로 딱이다.
라면사리 추가한 김치찌개 4인분. 양동이에 푸짐하게 담겨나온다.
넉넉한 건지. 고기도 막고기가 아닌 제대로된 앞다리 혹은 뒷다리로 끓여낸다. 묵은지를 주로 취급하는 식당이니 국물맛도 적당하다.
식사 내내 두접정도 덜어서 밥하고 밑반찬 곁들이면 훌륭한 점심 한끼가 된다.
근처에서 이 집의 김치찌개를 대체 할 수 있는 곳은 아직 모르는 터라 점심 장사를 하지 않느신다고 했을때 상당히 아쉬웠는데 다시 한다고 하니 참 반갑다. 이전에는 종종 저녁에도 들려보았으나 가성비와 맛으로는 점심 김치찌개만한게 없다. 점심 김치찌개로 가성비를 이미 느낀뒤에 찾아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만 기본적인 맛은 보장되는 편. 좌식 상관없는 일행이라면 골목 황토집 방바닥에 느긋하게 앉아서 시간 보내는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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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협한 주관과 입맛을 가지고 작성되는 글 입니다.
사실과 다른 점이나 상식에 어긋나는 점은 언제든지 지적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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