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당일출장에서 들려본 가족회관.
유수의 블로그들에서 자주 보아서 익숙한 가족회관 입구. 사진으로는 이런 뷰를 봤었는데..
실제로는 이런느낌. 잘 못 찾아온 줄 알았다.
특별상 인증서 표창장 수료증 참 많은 상을 받으신 것 같다.
내부는 옛스럽지만 낡은 느낌없이 정겹고 깔끔하다.
놋기를 정갈하게 쌓아놓은게 인상적이다. 아마 단계별로 분업화가 딱딱 되어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필링
메뉴도 깔끔해서 고민 할 필요가 없다. 예약만 가능하다는 가족회관 정식은 어떤 특별함이 담겨있는지 궁금했지만 묻지 못했다.
2인상 기본찬. 맛깔스러운 반찬들이 많이도 깔린다. 하나하나 맛이 좋았던 기억이 난다.
가족회관 육회비빔밥. 곁들임으로 콩나물 국이 제공된다. 이때가 11월 혹은 12월 초였는데도 냉국으로 나왔다. 한겨울에는 따듯한 국물로 바뀌려는지 모르겠다.
고명 하나하나 선명하니 참 맛깔져보인다.
모든 재료 잘 어우러 지도록 정성껏 비벼주니 맛있는 한끼식사 완성.
일행이 모자를까봐 시킨 밥과 고추장. 밥은 기름밥으로 제공된다.
곁들이고 싶어서 시킨 계란찜.
모주도 한잔. 이렇게 보니까 엄청 먹었네..
밥도 싹싹 긁어먹고..참 맛있게 든든하게 먹었던 늦은 점심의 기억이다.
기차시간 맞춘다고 아침도 점심도 거르고 거의 3시가 다되서야 먹었던 터이기에. 노랭이 묵 하나만 입에 넣어도 침샘이 아플정도의 상태였기에 객관적인 맛을 논하는 자리에서는 빠져야겠지만 좋은 식당이라는 것에는 망설임이 없겠다. 사람이나 음식이나 유명세를 타면 달라지기 마련이라는데.. 꾸준하게 같은 모습을 (물론 긍정적인 변화도 필요하지만)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은 존경받아 마땅하다. (사실 가족회관을 처음 먹어보니 맛이 변했는지 아닌지 알길이 없지만 그냥 그렇다고..)
찾아보니 소공동롯데에 분점이 있네, 왠지 억울, 전주 맛집, 전주 가족회관 비빔밥, 육회비빔밥
*편협한 주관과 입맛을 가지고 작성되는 글 입니다.
사실과 다른 점이나 상식에 어긋나는 점은 언제든지 지적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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