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은저녁. 식사를 위해 찾았던 에머이 서울대점. 가게앞에 주차 자리가 있어 편하다. 다만, 낮 시간에는 유동인구와 건물 자체 방문객이 많은편으로 예상되어 주차하는데 애좀 먹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외관.
이제 30평 이하 지점을 내주지 않는다는 에머이.
내부전경.
식사시간이 조금 지나 한산하다. 오랜만에 찾으니 닭 쌀국수가 신메뉴로 출시되었다.
언제나 같은 식기세팅.
방문 시점이 베트남 여행을 다녀오기 전이었는데 반세오 먹으러 다시 한번 들려봐야겠다. (모든 지점에서 반세오를 실제로 팔지는 않는것 같았다.) 모닝글로리로 보이는 야채볶음도 베트남을 다녀오고 나니 또 먹고싶어진다. 아마 나는 철따라 모닝글로리로 갔다가 다른 야채로 갔다가 할 것 같다는 생각.
에머이 서울대점 디테일 메뉴.
메뉴 주문 후 깔린 기본찬. 고수를 별도로 요청드렸다. 언제나 생각하는 거지만 저 마늘 절임은 신의 한수..
기본 양지쌀국수. 지점마다 맛이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많이 신경쓰이지는 않는다. 생면의 식감이 좋다. 처음 에머이를 접했을 때는 생면이라는 엄청난 무기에 다른 쌀국수집들 다 줄줄이 문 닫겠거니 했었는데 이게 또 생면아닌 까슬한 면 먹고싶은날도 있는걸 보면 이래서 모두가 먹고 살겠거니 싶다.
에머이 신메뉴 닭 쌀국수. 그냥 닭 쌀국수.
곁들임으로 좋은 넴. 베트남식 튀김만두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집에서 튀겨봤을때 라이스 페이퍼가 저렇게 바삭하게 잘 안튀겨 지던데 상당한 고온에서 튀겨 내는듯 하다. 야들한 식감과 대비되는 거칠고 바삭한 맛이어서 좋다.
전국적인 쌀국수집 열풍에서 이제는 확실히 국내시장에 자리매김한 에머이. 가격이 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확실히 맛있게. 그리고 24시간 즐길 수 있는 집이라는 점이 좋다. 부담없이 들러 든든하게 한끼 식사 하기 좋은 곳. 에머이 서울대점.
에머이 서울대역점, 에머이 서울대점, 분짜, 쌀국수, 생면 쌀국수, 24시 맛집, 쌀국수 맛집, 차돌박이 쌀국수
*편협한 주관과 입맛을 가지고 작성되는 글 입니다.
사실과 다른 점이나 상식에 어긋나는 점은 언제든지 지적 부탁 드립니다.
'[ 맛있는 감동 ] > 맛집,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이촌동 공무원시장 ] 한길 포장마차 (0) | 2018.11.14 |
---|---|
[ 약수 신당 ] 따이한 (0) | 2018.10.11 |
[ 을지로 핫플 ] 노가리골목 만선호프, 바렌티나 치킨 (0) | 2018.10.02 |
[ 건대 스타시티 맛집 ] 오버더디쉬 (0) | 2018.09.15 |
[ 압구정 로데오 맛집 ] 하루 (0) | 2018.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