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면식당의 입구에서 생각난
' 뚜또베네 '
다녀온지 두달가까이 되어가지만
좋았던 기억을 더듬어 포스팅 한다.
그러고 보니 외관도 못찍었구나..
나름 일행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코스메뉴로
아래와 같이 미리 식당에 준비를 부탁하고..
[ Menu ]
Wine
Almansa "Laya" 2015, Atalaya (Red)
Antipasti
- 강원도 찰옥수수찜을 곁들인 뚜또베네식 깔라마리 참숯구이
- 트러플 풍미의 반숙 계란을 곁들인 바삭한 베이컨과 모듬 버섯 볶음
Primi Platti
- 풍미좋은 세이지버터에 볶아 노른자 수란을 곁들인 따야린
- 로제소스를 곁들인 소고기 라구의 가정식 라자냐
Scondi Platti
- 돼지안심 웰링턴
Dessert
- 티라미수
(만 시켰으나 스트로베리 밀푀유로 반반씩 추천해주었다)
강원도 찰옥수수찜을 곁들인 뚜또베네식 깔라마리 참숯구이
찰 옥수수가 소스처렴 곁들여지는 잡내없는 오징어.
참신하고 맛있다. 의외의 조화
트러플 풍미의 반숙 계란을 곁들인 바삭한 베이컨과 모듬 버섯 볶음
전채 두 가지 중에서 일행들의 더 큰 지지를 받았던 메뉴
대체적으로 느끼한 조합이나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던 기억.
풍미좋은 세이지버터에 볶아 노른자 수란을 곁들인 따야린
사실 이 메뉴를 맛보고 박찬일 쉐프의 흔적을 찾고 싶어서.
이 두 가지 연유로 장소를 이곳으로 결정했었다.
기본적으로 버터와 계란면이 베이스기에 느끼하고
호불이 크게 갈리겠지만 나는 정말 만족했던 기억.
풍미작살 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로제소스를 곁들인 소고기 라구의 가정식 라자냐
괜찮았던 메뉴. 재료와 소스의 조합이
맛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이 메뉴도 많은 지지와 성원을 받았다.
돼지안심 웰링턴
메인을 장식했던 메뉴.
어라 돼지고기 웰링턴이라고.
나에게는 생소했고 따야린과 더불어 가장 기대됐던 메뉴.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빵도. 빵과 고기사이에 들어있던 부산물?
자세히 물어봤으나 기억나지 않는다.
다음부터는 그때그때 포스팅을..
곁들여지는 소스도 훌륭했다.
무조건 다시 찾게 될 메뉴..
디저트로 뚜또베네 티라미수와 스트로베리 밀푀유
티라미수는 이곳의 시그니쳐라고 해서 살짝 기대했는데
내 입맛에는 생각보다 별로였다.
이날 기복이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다시한번 시도해보면 알겠지.
전체적으로 먹고 마시는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찍을 생각이 없었던 듯 하다.
조만간 다시 방문하게 될 곳.
음식과 분위기에 집중하게 하는 포인트의 인테리어.
들어가는 순간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직원들도 친절 하고 메뉴 및 와인에 대한 지식이 있다.
예약 단계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좋았다.
음식도 마음에 들었고
마지막에 물컵인지 물인지 비린 냄새가 나는 약간 미스가 있었으나
그것마저 조심하셔야 겠다고 좋게 말해주고 싶을정도
계속 좋은곳으로 남아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름처럼 항상,
만사쾌조(萬事快調)되는 뚜또베네 되시기를.
*편협한 주관을 가지고 작성되는 글입니다.
잘못된 사실이나 상식에 어긋나는점은 언제든지 지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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