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 생신에 들렸던 남양주 화도 맛집 천마산 강장어. 안그래도 장어 먹고싶었었는데 어떤 집일까 궁금해 하며 갔다가 그 규모에 놀랐다.
들어오는 초입은 길이 좀 애매한데 안쪽으로 다 들어와서 보니 크기가 상당하다. 주차장도 넓찍하니 좋고~
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마주하게 되는 장어 판매장.
당일 손질 해 놓은 장어를 내가 직접 골라서 계산을 하고 식당으로 가져다 주면 가져가서 초벌한번 해서 다시 가져다 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입구로 들어가는데 내부 인테리어가 아주 화려하다. 앞서 말했듯이 규모도 상당한데다가 천고도 높아서 시원한 개방감이 들다. 물론 이제는 당분간 문 못 열어 놓겠지만..
셀프 바 규모도 으리으리 하다 ㅎㅎ
아까 판매장에서 사온 장어를 건네주고 곁들일 찬들 준비하고 있으니 이내 숯을 가져와서 세팅 해 준다.
그리고 지금까지 풍천이 지명이름인줄 알았는데 바다와 강이 만나는 그 지점을 풍천이라고 하나보네. 싱기방기.
놀라운 장어의 효능들. 내가 이렇게 비싼 음식이오~ 비싼덴 다 이유가 있소~ 하는것 같다.
초벌해서 다시 가져온 장어는 직원분이 불판 위에 가지런히 올려 준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물고기....
ㅜㅜ
요게 네마리 양이었던것으로 기억한다. 4마리 약 15만원이면 가격도 착한 편이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나는 이 달큰한 소스와 생강을 함께 곁들이는 조합이 제일 마음에 든다.
사위사랑 장모사랑~~ 한서방 꼬리 드시고 힘 내시게~~ㅎㅎ
그리고 다양한 쌈으로도 즐겨보고.. 저 겨자쌈이 의외로 장어와 참 궁합이 좋았다.
안타깝게도 식사류는 별로..
처남이 조금 뒤늦게 합류해서 결국 두 마리 더 추가 (내가 다) 맛있게 먹고 나왔다.
장어 좋아하시는 장모님과 앞으로 장어 먹을 일 있으면 고민없이 방문하게 될 천마산 강장어. 직접 생산한다고 홍보 하는 만큼 퀄리티가 괜찮았던 곳이다. 댁도 근처이고 가격도 좋으니 올해 복날에는 처가 근처에서 장어로 복달임 하면 되겠다. 아직도 그 탱글함이 기억에 남는 참 맛있었던 곳. 남양주 천마산 강장어.
남양주 천마산 강장어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 1793
영업시간 정보 없음
031-593-0592
*편협한 주관과 입맛을 가지고 작성되는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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