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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감동 ]/맛집, 일식

[ 약수, 청구 맛집 ] 야마키치

by Clarkfebruary 2019. 5. 17.

 

 

 

 

 

 

약수역과 청구역의 중간지점. Boteco자리에 새로 생긴 야마키치.

 

 

 

마감재질의 탓일까 이제와 소개 할 때가 되니 멋진 아이디어로 제작된 외부 디스플레이가 색이 바랬다. 처음 보고는 무조건 들어가 보고싶은 마음이 들었던 이곳.

 

 

 

 

 

 

 

 

바깥에서 강하게 들었던 궁금증은 안에 들어오면 차분함과 편안함으로 바뀐다. 나무색과 흰색의 조합이 아주아주 깔끔하다.

 

 

 

 

 

 

 

 

야마키치 식사메뉴. 기본 메뉴 2가지에 사이드 메뉴. 그리고 오늘의 요리가 있다. 첫 방문이기에 시그니쳐라고 여겨지는 돈테키를 주문 했다만.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보니 ( @yama__kichi / 첫 번째 이야기는 돼지고기입니다 라고. ) 계속 이 메뉴들이 남아 있을지는 미지수다.

 

 

 

 

 

 

 

 

 

단촐한 기본찬과 장국이 나오고.

 

 

 

 

 

 

 

 

 

 

 

 

 

 

 

 

 

 

 

 

 

 

 

이내 먹음직스러운 접시가 나온다.

 

 

 

 

 

 

 

 

일식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돈테키라는 이름은 아마도 돼지고기와 스테이크의 합성어 인 듯 한데, 전체적인 궁합이 참 좋다. 더부룩하지도 자극적이지도 않게. 청담 파파호에서 즐겼던 베트남식 목살 스테이크 껌승이 생각난다.

 

 

 

 

 

 

 

 

어쩔 수 없이 망가지지만 그래도 식사는 즐겁다.  조금 불편했던 점은 나이프가 생각보다 무뎌서 바깥쪽 이미 잘라놓은 곳과 지방이 있는쪽은 무리없이 커팅해서 먹을 수 있었으나 살코기가 있는 쪽은 조금 힘들었다. 컨셉이거나 본래 메뉴취식의 룰이라면 따라야 한다만. 혹 이것이 오류가 맞고 추후 발생한 문제라면 이 식당은 분명하게 개선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행의 메뉴를 청해서 찍어 본 부타가쿠니. 일본식 장조림이라는데 한국의 장조림과 중국의 동파육 그 중간 어디쯤에 있을법한 메뉴. 참 먹음직스럽다.

 

 

 

 

 

 

 

 

일행의 배려로 한점 맛 볼 기회가 있었는데 부드러운 삼겹살의 식감이 참 매력적이다. 공기밥 한 그릇과 장국이 함께 어울리니 그야말로 가정식의 느낌이 난다.

 

 

 

 

 

 

야마키치의 뜻이 무엇인지는 알 길은 없으나 개인의 의견을 담아서 추측하자면 山은 훈독. 吉은 음독. 산길. 이라는 의도가 있는건 아닐까. 인스타그램에 천천히. 그리고 단단하게. 라는 말이 이 식당과 참 잘 어울린다. 번잡함과 부산함은 이곳에서 찾아 볼 수 없다. 내가 보고 느낀 것으로만 미루어 생각하는 편협함이지만 첫 인상은 음식의 종목을 떠나서 참 좋은 식당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저녁에도 꼭 한번 찾아보고 싶은 집. 약수 야마키치.

 

 

 

 

 

 

 

아직 지도가 업데이트 되지 않아 직접 표시 함.

 

11:30 - 15:00 첫 번째 영업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17:00 - 재료소진시까지 영업

 

 

 

 

 

 

 

*편협한 주관과 입맛을 가지고 작성되는 글 입니다.

사실과 다른 점이나 상식에 어긋나는 점은 언제든지 지적 부탁 드립니다.

 

 

#ソウルおいしい店

ソウルのおいしい所を紹介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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