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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감동 ]/맛집, 일식

[ 건대 맛집 ] 아오리의 행방불명, 아오리라멘

by Clarkfebruary 2018. 11. 24.


지난 토요일 점심겸 맛볼겸 해서 들렸던 건대 아오리의 행방불명. 맛이 생각 나는 것 같으면서도 아닌것도 같고. 그래서 맛보려고 들렸다.





건대역 로데오 거리 입구에서 커먼그라운드 방면으로 걸어가다보면 우측 2층에 위치해 있다. 





입구앞에도 CI를 적용한 현판. 전반적으로 디자인이 통일감이 있고 깔끔한 것 같다.





가운데 주방을 기준으로 양쪽에 좌석이 위치하고 있다.





들어가서 보니 서빙 레인이 하나 더 있는것 같다. 적당한곳에 착석. 모여앉는 정서에서는 불편할수도 있지만 혼자온 손님에게는 괜찮은 좌석배치다.





아오리 행방불명, 아오리 라멘 건대 메뉴.





모두 기본에 차슈 두장 추가로.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 전에는 직물로 되어있는 가림막이 올라가 있는 상태.





기호에 따라 더 첨가 할 수 있는 후추와 머리가 긴 고객을 위한 머리끈이 있다. 디테일인건가.





음식이 서빙되면 식사에 집중 할 수 있도록 가림막을 내려준다.







비밀소스가 기본으로 들어간 아오리라멘. 차수는 따로 담아서 내어준다.





진하고 먹음직스럽다. 사진을 다시보니 맛이 생각나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부들부들한 차슈도 먹을 만 하다.





면 삶기도 적당하다. 다만 지점별로 어쩔수는 없겠지만 맛의 차이가 조금 있는 듯 하다. 그 날 나의 컨디션이 조금 달랐을 수도 있고. 먹기에 나쁘지 않았지만 확실히 맛있는 라멘이라고 말하기가 약간 애매해졌다고 할까. 우마이도에 바로 들려서 맛 비교해 보고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참았다.





나가면서 본 주방레인. 점원들의 행복도가 면대면 식당보다는 조금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카운터에 사람이 없어서 보니 점원을 부르는 호출벨이 붙어있다. 이건 확실한 디테일이다. 모든면에서 운영에 많은 신경을 쓴 느낌. 좋은 인상을 받는다.



내게는 라멘이라는 음식이 일상적으로 먹거나 일정 간격으로 먹는 음식이라기 보다는 가끔 생각날때 들리는 종목이라 다시 방문하고 적는 이 순간에도 맛이 가물가물하다. 제육볶음이나 미역국, 평양냉면 떠올렸을때는 확실히 알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없다고 해야하나. 아마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들이 작용 할 거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그렇기에 나름의 설명을 곁들일 수 없지만 먹을 만 한 곳이라는것은 동의한다. 그리고 종목을 떠나 운영에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느껴지는 좋은 식당. 이라는 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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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협한 주관과 입맛을 가지고 작성되는 글 입니다.

사실과 다른점이나 상식에 어긋나는 점은 언제든지 지적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