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제일 가까운 곰탕집. 수하동 현대백화점 지점. 처음 방문하게 되었는데 종종 점심에 곰탕 한그릇 먹고싶을 때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 이래저래 진부한 얘기들이 있지만 맛과 퀄리티는 하동관과 동류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외관.
깔끔하다. 빼어날수에 물하자를 쓰지만. 하동관의 좋은점을 취한다. 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고.
바깥에서도 확인 할 수 있는 메뉴. 아직 수육을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다.
카운터.
놋기들을 전시 해놨다.
압구정 수하동 내부전경.
2~4인 기본으로 단체손님 소화 가능한 테이블들도 있다. 점심시간 맞춰 도착했는데 조금 늦었으면 바로 앉지 못했을 수도.
압구정 수하동 메뉴.
이 사진도 먹은지 조금 지났는데. 하동관 곰탕 먹고싶다.. 쌀알 토렴해서 나오는 따듯한 고기국물은 평양냉면과 더불어 나의 소울푸드다.
수하동 25공 비쥬얼.
어떻게 담느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보이긴 하지만 처음엔 25,000원 짜리 곰탕 비쥬얼 보고 놀랐었던 기억이 난다.. 고기도 국물도 토렴된 밥도. 매번 먹는 순간엔 이보다 맛있는 음식은 없을거야.. 라고 생각하게 한다.
실하고 신선한 건지들. 진하고 짭조름한 수하동 국물맛이 입에 감기는 듯 하다.
조금 먹다가 탕파도 조금 넣어서 먹어주고. 흡..
많이도 먹었다.
그 맛 그대로. 대한민국 1세대 칼럼니스트 김순경 선생께서 하신 말을 이전 하동관 캐치프레이즈와 비슷하게 조금 녹인 것 같다. ' 이 맛을 대대로 전하게 하라. ' 언제나 올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이 말처럼 맛이 대대로 전해져 오래오래 대를 넘어서도 함께 즐기는 맛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직 먹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서둘러 맛보아야 할 집. 하동관이든 수하동이든. 다만 지역과 지점에 따라서 서비스나 맛의 차이는 물론 있다.
수하동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수하동 압구정, 압구정 맛집, 압구정 곰탕, 압구정역 맛집
*편협한 주관과 입맛을 가지고 작성되는 글 입니다.
사실과 다른 점이나 상식에 어긋나는 점은 언제든지 지적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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