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2 [ 노량진 / 장승배기 맛집 ] 사이공 리 짝궁의 추천으로 들려본 노량진 맛집 사이공 리. 오는길에 컵밥거리를 지났는데 한번도 가본적없이 듣거나 넷상에서 본 적만 있어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무튼, 사이공리는 그런 노량진인근에 있어서인지 가격이 착하면서 맛까지 있다는 후문. 여기는 정문. 껌승과 분짜, 분보싸오를(6,900) 제외한 모든 메뉴가 5,900원이다. 백원차이로 앞자리가 달라지긴 하지만. (음? 지금 생각해보니 엄청난 노림수가 아닌가 하는..) 가격이 참 착하다. 스프링롤, 껌승, 쌀국수로 주문. 스프링롤을 시키면 짜조가 같이 나온다는 말에 시켰는데 스프링롤만.. 뭐 맛이야 좋지만 조금 아쉽다. 미리 요청하면 아마 반 반으로 먹을 수 있는 듯 하다. 땅콩소스 흠뻑 뭍혀서 먹으면 이게 참 별미다. 베트남 여행 다녀온뒤로 집에서 한참 만들어.. 2019. 3. 26. [ 약수 신당 ] 따이한 약수역 근처에서 먹는 점심이 지겨울때 조금 멀리까지 발을 옮겨서 찾는 호박식당 옆에 쌀국수집 따이한이 생겼다. 동네 형님들이 먹을만 하다고 해서 점심과 저녁으로 들리기를 몇번째. 어느덧 5개월 정도가 지나 잘 자리잡아 가고 있는 느낌이 나는 곳. 외관. 어느덧 에머이, 분짜라붐 같은 신규 베트남 식당들이 전국에서 성업중인데 그 흐름속에서 호박패밀리의 스타일을 입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곳. 따이한 내부전경. 캐쥬얼하게 식사 할 수 있는 높은 천고의 실내. 약간 어둑하면서 채광을 살린 인테리어가 마음에 든다. 두번째 방문 즈음이었던것 같은데 (아직 더울 무렵) 시원하게 꺼내먹고 후불계산 할 수 있도록 마련해 놓은 아이스박스. 보기만 해도 시원해졌던 느낌이 났었는데 이런 소소한 센스가 마음에 든다. 약수 따.. 2018.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