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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사거리 맛집3

[ 도산사거리 / 논현 맛집 ] 한성칼국수 뭔가 가까우면서도 멀게만 느껴지던 한성 칼국수에 처음 방문한 지난 일요일. 건물 뒤편에 차를 발렛하고 들어간다. 1983년부터 약 37년간 영업을 해온 명실상부 지역명물. 지하로 내려가서 좌측으로. 그리고 우측으로 가면 입구가 있다. 외부에서 가늠 할 수 없는 넓은 테이블 홀과 온돌방 형태의 좌식 공간이 혼재한다. 노포의 느낌이 물씬. 예전에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가격이 착한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칼국수 보통 두개와 모듬전 소자리로 주문. 모든 집기들에서도 오래된 느낌이 물씬. 김치와 부추무침, 물김치가 기본찬으로 깔린다. 별 볼일 없어보이는 이 칼국수가 참으로 맛있었다. 면의 탱글한 식감과 녹진하게 점도있는 국물. 그리고 그 국물에 칼국수 제단하며 뭍혀두었떤 밀가루가 거슬리지 않는 맛으로 조화된다. .. 2019. 2. 16.
[ 신사, 논현 맛집 ] 차돌박이 봉산집 지금은 함께하지 않지만 같은 공간에서 오래 일했었던 동료 형님들과 오랜만에 만나 자리한 도산사거리 차돌박이 전문점 봉산집. 오며가며 예전부터 한번 들려 보고 싶던 곳이어서 찾게 되었다. 포스팅을 위해 위치를 검색하다 보니 삼각지 본점이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고. 하지만 방문 시 에는 알지 못했다. 외관. 중앙 메인 현판에 써있는 차돌박이 전문점(작게) 봉산집(크게)는 가게 CI라고 치면, 왼쪽 별도 현판에 차돌박이전문점이라고 따로 적은게 나는 참 잘한 일인 것 같다. 휙휙 지나가며 아는 사람이야 알지 봉산집이 차돌박이 집인걸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겠으며 단골장사만 해서 이 큰 가게 어떻게 살림 하겠는가? 쓸데없는 사족..^^ 바깥에도 이렇게 메뉴가 명시되어 있다. 영업시간 참 마음에 든다. 넓찍한 내부 .. 2018. 9. 18.
[ 논현 맛집 ] 반포등심 지난 여름 들렸던 논현 반포등심. 오랜시간 인근 직장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곳. 수년 전 처음 대리진급을 했을 때 사수 선배님이 축하주를 사주셨던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다. 예전만 하더라도 인근에서 회식 좀 제대로 한다 하면 반포등심 포함해서 갈 곳이 손에 꼽을 정도였으나 요즘은 가볼곳들이 너무 많아 예전만큼 손님이 많지는 않지만 역시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여전히 적용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외관. 서울 강남구 논현동 98-12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발렛파킹 가능. 다만 매번 발렛파킹이 영업종료를 서두르는 느낌을 받았다. 계단을 올라가서 보이는 입구. 내부전경. 파티션 구성으로 넓찍한 느낌은 아니지만 식사할때 집중도가 높아지는 장점으로 커버.. 창문 반대편 벽을 따라서는 개별 룸이 3-4개 준비되.. 2018.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