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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 맛집2

[ 을지병원 사거리, 논현 맛집 ] 평양면옥 금요일 저녁으로 어떤 음식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최종합의가 된 어복쟁반. 을지병원 사거리 평양면옥으로 발을 옮긴다. 점점 날이 추워지니 저녁의 냉면집은 한산하다. 그래도 다시 붐비게 될 터. 얼음 동동뜬 여름에 먹어도 몸서리치게 추운 함흥냉면같은 스타일은 계절을 타는게 맞지만 개인적으로 평양냉면은 계절을 타야하는 음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라고 해놓고 어복쟁반 주문하기. :) 어복쟁반 소자로 주문하고 착석. 그날의 면수가 먼저 그리고 나서 가스렌지와 기본찬이 깔린다. 평양면옥만의 어복쟁반 디스플레이. 내 기준으로 소자는 3인이 먹으면 족하다. 둘이 먹으면 넘치지만 조금 물리는 경향이 있다. 셋이먹고 만두나 냉면혹은 제육정도 시켜먹는게 가장 좋다. 끓기시작하고 점원분이 정리한번 해 주시면 이내 야채 숨이 다.. 2018. 11. 25.
[ 논현, 학동 맛집 ] 대삼식당 만족스런 저녁의 기억을 가지고 다시 찾은 논현 대삼식당. 부쩍 냉삼집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요즘. 한곳에서 하는건 아닐텐데 메뉴나 간판 디자인이 모두 비슷하다. 어떤 개인이 음식을 업으로 삼는것을 나라는 개인이 평할 수 없고 시도하는것 자체로는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률적인 전개는 좋지않다고 생각한다. 누가먼저고 누가 원조고를 떠나서. 내부 공간은 크게 두곳으로 나뉘어 있다. 큰 홀과 작은 홀. 바닥이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한다. 기본찬은 깔끔하고 먹음직스럽다. 냉삼은 파절이와 기름장이 끝내주게 잘 어울리는 음식이라 생각한다. 김치도 무도 쌈장도 다 맛이 좋다. 대삼식당 삼겹 2인분. 불판에 김치와 함께 올려주면 금새 익어서 먹기가 참 편하다. 그래서 방심하면 참 많이 먹게 된다는.. 섞어찌개.. 2018.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