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칼국수1 [ 도산사거리 / 논현 맛집 ] 한성칼국수 뭔가 가까우면서도 멀게만 느껴지던 한성 칼국수에 처음 방문한 지난 일요일. 건물 뒤편에 차를 발렛하고 들어간다. 1983년부터 약 37년간 영업을 해온 명실상부 지역명물. 지하로 내려가서 좌측으로. 그리고 우측으로 가면 입구가 있다. 외부에서 가늠 할 수 없는 넓은 테이블 홀과 온돌방 형태의 좌식 공간이 혼재한다. 노포의 느낌이 물씬. 예전에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가격이 착한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칼국수 보통 두개와 모듬전 소자리로 주문. 모든 집기들에서도 오래된 느낌이 물씬. 김치와 부추무침, 물김치가 기본찬으로 깔린다. 별 볼일 없어보이는 이 칼국수가 참으로 맛있었다. 면의 탱글한 식감과 녹진하게 점도있는 국물. 그리고 그 국물에 칼국수 제단하며 뭍혀두었떤 밀가루가 거슬리지 않는 맛으로 조화된다. .. 2019. 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