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솜1 [ 방배 맛집 ] 이누식당 메종엠오 옆에 자리를 튼 방배동 이누식당에서의 저녁시간. 자발적 선택이 아니기에 방배동인줄만 알았지 정확한 위치를 잘 파악하지는 않았었는데. 입구부터 아는 집. 아는 사람들이 나오니 반가운 마음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시간을 보냈다. 입구에 꽃집 사장님도 생기고 나서 줄곧 가보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노 키즈존이어서 가보지 못했다고.. 아무튼 외관. 요즘은 날씨가 좋아서 바깥에도 자리 할 수 있다. 노상에서 기분좋게 마시기 딱 좋은 계절. 내부는 심야식당의 모던한 버전을 연상시킨다. 천고가 높아 시원시원하고 화이트와 우드의 조합은 역시 깔끔하다. 느낌의 차이는 있지만 바로 직전에 올린 약수 야마키치와 배색이 흡사하다. 물론 두 매장이 관계는 없겠지만. 좌식으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클래식한 교자상도 어쩐지 .. 2019. 5. 19. 이전 1 다음